원래 1월 말에 온다는게 갑자기 오늘 왔네요 

간단하게 말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맥

이렇게 4개 중에 3개 이상 사용중이시면 구매 추천 드립니다

딱 머리에 쓸때 서로 기기간 바로바로 연결되는거 보면 이 맛에 샀구나 합니다

기존에 에어팟프로 보스 QC30 젠하이저 HD650 쓰고 있고 오늘 받았습니다.

노캔성능은 에어팟 프로 & QC30이랑 비교하고 음질은 HD650 이랑 비교했습니다.

음 대충 HD650 급은 나오는거 같고 (제가 소니 노캔 헤드폰이 없어서 직접 비교를 못하네요)

노캔은 에어팟 프로보다는 훨씬좋고(공기 청정기 터보 모드에서 테스트) 보스 QC30보다 더 좋네요. 이건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라서 크게 의미는 물론 없습니다. (QC30 노캔 성능이 에어팟 프로보다 조금 더 좋습니다.)

뭐 소니 노캔 헤드폰의 가성비나 젠하이저의 음질은 안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심지어 무려 아이유가 모델이지만,  그 가성비의 소니 노캔 헤드폰을 안 산 이유는 블루투스 노캔이면 야외용인데 너무 플라스틱 덩어리에 싸보이는 마감에 영 이거 쓰고 다니면 왠지 개구리 군복입고 예비군 훈련가는 기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대성을 위해 그 이상하게 관절이 꺾이면서 보관되는것도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점에서 맥스는 이쁘고 고급지고 무겁고 아릅답습니다 물론 착용감은 매우 좋고 용두로 돌리는 아날로그적 음향 조절은 정말 세련되게 촌스럽지 않게 과거의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합니다

다시 음질로 돌아와서...특히 HD650 대비 고음에서 해상력이 확 뭉게진다고 해야하나 구분이 안가게 블러처리 됩니다.

이 부분은 노캔 노캔X 주변음 허용 다 해봤는데 동일합니다

고음 위주 노래 들으시면 좀 추천 힘듭니다.

그리고 뭐 블루투스 헤드폰이 있어도 아웃도어 용이지 인도어용으로 쓸일이 있을까? 했는데..

역시 인간은 안해보면 말을 안해야하네요. 컴퓨터 책상 앞에서 부엌이나 화장실 거실 등 다른 방을 갈 때 노래가 끊어지지 않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바꿔끼지않고 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건....상상의외로 편한 일이었습니다. 부엌에 물 가지러갈때 노래 안 끊기는거 너무 만족합니다.

뭐 계속 이야기 하면 고음이 왜케 물리지... 이러고 이제 공간음향을 아이패드로 테스트 해보는데....이게 대박입니다

기존에 에어팟 프로로도 뭐 그냥 조금 좋아지네 하던게 진짜 탁월하게 좋아집니다

애플티비로(아이유 노래 들을려고 미국 애플 계정임 ㅡㅡ 카카오는 아이유를 풀어라! 풀어라!) 테스트 했구요 이쪽이 앞으로 활성화 된다면 매우 만족입니다

제 스피커가 매우 고가는 아니고 보스 M2 인데 헤드폰이 아니라 진짜 온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그런 스피커 같은 느낌이 납니다

만약 지금처럼 영상이 아닌 애플뮤직에서 공간음향을 지원해준다면 이거 맥스는 정말 다른 물건이 될겁니다

또한 앞으로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증가가도 예상됩니다

뭐 음향쪽은 100만원 미만은 다 거기서 거기죠 객관적으로 자기에 자기 귀에 맞으면 그게 최고 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맥 이중에 3개 이상사용하시면 무조건 구매추천입니다. 일단 귀가 안아프잖아요

추가로

음향의 영역은 정말 끝도 없는 분야 입니다 

유튜브 리뷰 보면 수천 수억하는 기기도 그냥 뭐 하이엔드가 아닙니다

그런 영역이 아니라 그냥 애플이 애플기기에 다 호환되는 헤드폰이 나왔구나 근데 역시 이쁘네 정도로 보면 될듯합니다

사실 제 주변에도 소리에 수십만원 수백쓰는 사람 없습니다. 끽해야 에어팟 쓰는 정도죠. 

그렇게 생각하면 비싼 가격은 분명합니다만 그 가격의 값어치는 분명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