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온라인으로 지난주 월요일에 주문해서, 지난주 수요일 저녁 수령하고
이번주 월요일에 반품 신청넣어서, 내일 수요일 회수 택배편에 보냅니다.
완전 깨끗하게 왔던 그대로 고이 재포장해서 반품 준비 해놨는데, 묻지마(?) 환불은 처음이라 쪼끔 걱정이 되네요. 잘 되겠죠...? 물건 보내놨더니 환불 못해주겠다라고 연락이 오는 건 아니겠죠...?
왜 환불했는가를 좀 적어보자면....
비록 일주일도 안되는 사용기간에 경험으로는 제품 기능으로만 놓고보면 정말 좋습니다.
1. 아이패드 활용성이 극대화 됩니다. 왜 패드os가 따로있는줄 알겠습니다. 트랙패드가 착착 붙어요 최곱니다. 이거 쓰고 폰사용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매직이 일어납니다?
2. 그런데 우선 열때마다 참 열기가 힘들어요. 맥북에서도 홈을 넣어서 열기 편하게 할줄 아는 놈들이 이러니까 정말 더 빡쳐요.
3. 겁나 무겁습니다. 어쩌다보니 노트북(그램)+아이패드키보드장착 해서 가방에 넣고 한쪽에 매니까 어깨 빠지는줄알았어요.
평소에는 패드만 들고 다니니까 괜찮긴한데...가끔 노트북이랑 같이 들고다니게 될 상황이 발생할때가 괴롭다는걸 느꼈습니다.
3. 이 가격에 이 재질은 좀...(사탄짤) 하다 못해 마그네슘같은 좋은 소재 많잖아여 가볍고 지금 소재보다 내구성도 좋은...
4. 그치만 애플은 폴리오키보드에서 그렇지만, 다음세대에도 이딴 쓰레기 재질을 재탕 삼탕할것 같다...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듯..
5. 재질만 좀 경량화 + 내구 좋은 금속류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럼 가격도 납득 되었을거구요.
결론
아무리 제가 아이패드를 달고사는 사람이더라도
389,000원은 퀄은 아닌듯..-_-.....
특히 그걸 아는 놈들이 그러니까 더 빡치네요. L모사 처럼 애당초 못하는 놈들도 아니고
충분히 역량있는 놈들이 게으름 피운 느낌이라 괘씸하달까요.
뭔가 금속소재 하려면 여러가지로 번거로워 홈따로 파면 그것도 손가서 귀차나...
그냥 통으로 만들래 너도 그냥 소모품으로 적당히 써, 어차피 대체재도 없어
이런느낌이랄까요... (근데 가격은 왜...?)
양보를 한다면 30만원 전후까지는 어떻게 억지로 납득을 해보겠습니다만은 지금 정가로는 진짜 아닌듯 싶습니다.
근데 말은 이렇게해도 며칠뒤에 없어서 손이 근질근질할까봐 재구매로 손이 갈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_-;;; 이럼 나가린데...?
하지만 제품을 가볍게 만들면 배터리가 패드에 있어서 뒤로 넘어가고.. 고심 끝에 만들었겠지만 재질은 좀 소모품 같긴하더라구요 ㅜㅜ
이 제품이 가격값을 그나마 오롯이 하려면 아래 케이스정도밖에 없습니다,
휴대를 할 때 키보드, 마우스를 따로 들고다니는 경우, 휴대를 완전히 자주 하지는 않고 주로 사용할때는 책상 한켠에 고정 사용하는 경우, 거치대+키보드 형태로 위치를 구축해놨을때 거치대가 충전기능 없어서 매우 아쉬운 경우.
를 만족할 때 비로소 가격값은 못하지만 사봄직한 기기 가 됩니다.
한편으로는 말씀주신 사용씬에 굉장히 유용한점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정가 풀프라이스 가격이 납득되는 퀼은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