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감이 훨씬 좋다는 몇몇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충동적으로 질렀습니다...ㅋㅋ
인터페이스는 굿노트에 익숙해져 있어서 노트쉘프는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필기감때문에 샀으니 굿노트랑 동시에 뛰워놓고 필기를 많이 해봤습니다(패드 프로2 10.5)
액정에는 종이질감 필름 부착, 펜슬은 순정입니다
굿노트는 글씨가 미끄러지듯 그리고 둥글게 둥글게 써지는 느낌이라면
노트쉘프는 미끄러지는 느낌없이 각지게 써지는 느낌입니다. 이 미끄러지는 느낌이 별로 안든다는게 좋았네요
특히, 굿노트는 볼펜 촉으로 글씨쓸때 느낌이 너무 별로여서 만년필로만 거의 쓰고 있는데 노트쉘프 펜촉은 각기 특성대로 만족할만하게 써지네요. 필기감은 확실히 노트쉘프가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굿노트도 만년필로만 쓴다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노트쉘프가 압승이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노트쉘프 만년필은 확실히 각진 느낌이 확 살긴합니다. 굿노트는 만년필도 둥글둥글
결론은..
저는 노트쉘프로 갈아타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라면 굿노트가 있으면 계속 굿노트 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ㅋㅋ 12000원을 한번더 지불할 가치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필기 샷 첨부해봅니다
아! 그런데 노트쉘프는 문서마다 펜촉 굵기가 조금씩 다르게 써집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굿노트는 어떤 pdf파일에서도 굵기가 같은데 노트쉘프는 굵기가 들쑥날쑥해서 불편합니다. 앱 완성도는 굿노트가 훨씬 좋은거 같아요..
굿노트에 쓴 글씨체는 엉망인 반면, 노트쉘프에 쓰면 이뻐요. 그래서 누가 물어보면 굿노트에서 넘어오라고 권유합니다.
애플펜슬 없던 시절 굿노트 유패드 노타빌리티 다 재끼고 썼던건데 새로 사야되네 ㅠㅠ
지금 다시 보니 예전 빨간아이콘 노트쉘프는 노트쉘프1이고
지금 파란 아이콘은 노트쉘프2로 새로 파는거네요...
일단 노트쉘프가 굿노트, 노타빌리티와 비교할때
가장 터치반응속도? 가 느립니다..
빠르게 줄 그어보면 바로 알 수있는데
글씨를 좀 빨리 쓰는편이다보니 노트쉘프는 뒤늦게 따라오는 느낌 때문에 이질감이 들어서 갈아탔어요ㅠ
참고로 전 종이질감강화유리 필름 쓰고 있고요. 다른 것도 노트쉘프가 부족하지 않을 건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