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숲"이 열린 이후에 켈레아씨사제로 15급 언저리를 방황 중인 유저입니다.
다른 유저분들은 정규전에서 어떤 덱을 사용하시는지를 여쭈어본 답글 중 "도발드루이드"에 대한 언급이 있으셨고, 가지고 있는 카드들과 하드로녹스(뒤늦게 가루로 만든)를 사용하여 "도발드루이드"를 돌려보고 있습니다.
10 코스트에 하드로녹스 나간 다음에 자연화로 상대방에게 2장의 카드를 드로우 시켜주고 내 필드에는 도발하수인을 쫘라락 깔아주는 재미가 너무나 좋습니다. 또는 후반에 마녀의 시간으로 덱에서 유일하게 죽은 야수인 하드로녹스 다시 소환한 후 육식보물상자로 잡아먹으면 다시 쫘라락~ 깔리는 도발하수인의 위용. 아주 재미납니다. 상대는 도발도발도발을 정리했더니 다시 도발이 깔리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다만, 승률은 유저의 저급한 머리회전과 어그로기사/어그로냥꾼에게 초반에 명치가 털려버리는 등의 상황으로 인하여 평균 55% 정도가 나오고 있지만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라이트하게 몇 게임하기에는 좋습니다.
재미 : ★★★★★ (5/5)
승률 : ★★★☆☆ (3/5)
종합 : ★★★★☆ (4/5)
[ 도발드루이드 덱 구성 ]
1- 자연화 2장
1- 하급 벽옥 주문석 2장
2- 급속 성장 2장
2- 천벌 1장
3- 마녀의 시간 2장
4- 갈림길 2장
4- 강철나무 골렘 2장
4- 주문파괴자 1장
4- 참나무 소환술 2장
4- 휘둘러리기 2장
5- 썩은 사과나무 2장
5- 육성 2장
5- 육식 보물상자 2장
5- 해리슨 존스 1장
8- 리치왕 1장
8- 태고의 비룡 2장
9- 하드로녹스 1장
10- 그 카드 1장
[ 재미를 위한 운영 ]
1. 멀리건
- 급속성장, 참나무 소환술, 하급백옥주문석 정도가 무난. 급속과 육성이 같이 들어오면 들고 감.
- 상대가 컨트롤 덱인 경우는 육성도 가지고 감
- 상대가 어그로덱인 경우는 휘둘러치기 혹은 썩은 사과나무 들고 감
2. 기본적인 운영
- 일단 무조건 버티는 것으로 컨셉을 잡으시면 됨.
- 상대 하수인 나오면 한땀한땀 잡아주시면서, 도발 하수인 하나하나 필드에 깔아둠.
- 명치를 달리는 어그로는 썩은 사과나무로 힐을 하면서 버팀
- 컨트롤덱들은 상대로는 참나무 소환술이나 갈림길에서 방어도를 쌓아 올림
3. 10코스트 재미를 위한 운영
- 10코스트까지 명치가 털리지 않고 잘 버텨주신 상태이면 이제부터 재미를 위한 플레이시간이 되었음.
- 하드로녹스와 자연화로 상대방에게 2장의 드로우 해주면서 나는 필드를 먹음.
- 상대가 도발을 파괴하면 "마녀의 시간" + "육식 보물상자"로 먹어줌. 필드에 다시 펼쳐지는 도발하수인들. 멋집니다.
- "하드로녹스+자연화", "마녀의시간+자연화", "마녀의시간+육식 보물상자", "육식보물상자"로 기본 4번가지 도발하수인을 펼치는 재미가 있음.
느긋하게 승률에 구애받지 않으시고(그래도 생각보다 승률 잘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도발-도발-도발이 주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한번 덱을 구성하여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0^
마녀의 시간이 안통함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