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도발입니다. (제목에 속으신 분들 죄송...)
홀컵의 크기는 지름 108mm 입니다.
골프공의 크기는 43mm 입니다.
나눠보면 2.5배가 약간 넘습니다. 이걸 그림으로 표현해 보면,
네.. 생각보다 홀컵은 큽니다.
홀 중앙으로 가면, 아니 조금 빗겨가도 중력으로 공은 밑으로 떨어지기 충분한 크기죠.
우리는 그린에서 마커를 두고 공을 집어 올려 이물질을 제거하고, 공에 정렬을 위한 라인도 긋습니다. 아마도 골프게임 전체를 포함해서 거의 유일하게 허용된 반칙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아직 우리는 퍼팅이 어렵습니다. 홀컵은 여전히 작아보이구요.
실제로는, 홀컵은 충분히 큽니다. 퍼팅할때, 마음속으로 충분히 홀컵은 크다..를 염두에 두고 어드레스 들어가시기를 권합니다. 이로인해 한결 마음이 편해지시길 기원합니다.
근처부터 가야 -_-;
/Vollago
이렇게 커도 안 들어가지더군요ㅠㅠ
존! 경!!
물론 그린에서 셋업하기 전까지만요.
/Vollago
칩인으로 못넣고, 결국 2미터 원펏으로... 그것도 한쪽으로 간신히 들어가더라고요..
확실히 지름이 커지니 마음은 편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라이 덜보고 정렬만 해서 좀 세게 쳐도 될듯 하네요
아무리 홀컵이 크다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해도,
매번 다르게 보이는 그린스피드와 라이를 못 보기 때문에 안들어 가는거죠. ㅠㅠ
남들은 그린에 올리기만 하면 퐁당 퐁당 잘도 들어가던데 저는 그린에 올렸더니 공이 떨어져서 그대로 멈추더군요, 홀컵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ㅡㅡㅡㅡ똥손이 문제지..
나중에 자세히 보니 핀의 폴대의 아래 부분 (홀 컵 부분)의 굵기가 가늘더군요.
폴대의 굵기/직경사이즈는 규격이 없는지 싶네요.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날 퍼팅이 잘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