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2011년도에 당시 신제품으로 구입하셨던 드라이버, 아이언을 물려받아 쓰고 있었는데요.
뭐 이게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정신없치 치다가...
작년에 드라이버를 신형(SIM MAX)로 바꿨는데 체감이 꽤 크더라구요.
방향성, 비거리, 타감, 간지(..) 모두 만족스러워 5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도 드라이버는 수명이 길지 않고, 매년 성능향상이 적지 않으니 5년에 한번정도는 바꿔주는게 좋다라는 말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엔 아이언을 바꿔볼까? 하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캘러웨이 RAZR X 라는 2011년 모델을 쓰고 있구요. 샤프트는 NS PRO 950 R 이고 7번 아이언 기준 140m 정도 봅니다.
1.지금 비거리에 불만은 없으나... 거리가 더 잘 나간다면 힘 빼고 칠수 있으니 좋긴 하겠죠. ㅎㅎ
2.지인들의 아이언을 쳐봤을때 헤드무게가 툭툭 떨어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제껀 그냥 막대기 휘두르는 느낌? 이게 좀 아쉬웠습니다.
3.매장가서 시타했을때 느낌이 참 좋았던 채는 PXG 0211과 로마로 아이언이었는데 이 두개가 꽤 고가의 아이언이더라구요. ㄷㄷ
4.예산의 부족으로... 중고기준 70~8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아이언이 있을까요?
세월이 지난 만큼 그립. 스윙웨이트. 로프트. 라이각 교체 및 점검을 받아보시면 계속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 인기있는 모델이었군요 :) 좀 더 애정을 갖고, 채탓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오래된, 구형채라는 생각에 그립교체비용 조차 아까워하며 방치했는데 말씀해주신 김에 깨끗하게 그립교체라도 한번 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