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년정도 보이스캐디 T6 시계형으로 라운딩을 즐겼는데요
이번에 레이져형을 들이고 나니 T6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T6를 거의 기록 남기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록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애플워치를 찾아보고 있는데요..
혹시 애플워치에서 유로로 앱을 구독한다는 가정하에
기록 또는 라운딩 후 복귀용으로 쓸만할까요?
조금 손이 가더라도 샷 이후 날아간 거리를 알 수 있으면 좋고, 라운딩 후 쳤던 기록을 알 수 있다면 좋을거같아요^^
혹시 사용하시는 분들 이런기능들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까요?
분이면 중간 중간 기록하는데 애로는 없을 거에요. 그러면 나중에 개별 통계, 클럽별 평균 등 나오고 그거 기반으로 다시 라운딩 남음 거리에 맟춰서 클럽 추천도 하고 그렇죠. 제거 스크린샷을 보여드리고 싶으나 넘. 통계가 뱃돌이 갓 진입한 초보의 수치들이라 ㅠㅜ
라운딩 용으로 구입은 비추합니다.
시계형으로 라운딩 기록용으로는 가민이 제일 낫고요 왜냐면 휘두를때 모션 감지해서 자동 기록이 되기 땜에...
샷스코프v3가 그 담이죠. 근데 이것도 국내 골프장이 다 있는게 아니라서 미리미리 보고 골프장 리스트에 없으면 지원 신청해야합니다.
애플워치는 샷 할때마다 켜서 샷버튼을 눌러줘야 기록되는 방식이고 그나마도 외산이라 그런지 골프장 지원이 잘 안되서 홀 넘어갈때나 샷할때 GPS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홀 넘어갈때마다 수동으로 변경해준다고 생각하고 쓰셔야 낭패를 안봐요. 특히나 홀 간 거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우리나라 골프장들은 더...
클럽까지 맞춰서 그때마다 샷버튼 눌러줘가며 라운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몇번 누르는거 놓쳐서 기록이 어그러지다보면 몇번 쓰다 안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유료버전 포함해서 hole19 golfshot 18버디 등 몇개 써봤는데, 다 별로 였습니다...
전 원래 시계를 안차서 오로지 골프만을 위해 애플워치 샀었는데, 덕분에 금방 방출했었네요.
그러고 산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서 스마트캐디 써보니 이건 좀 낫더군요. 기록용으론 좋진 않았구요 이거도 샷버튼 눌러야 인식이되는 타입이라...그래도 GPS 인식 자체는 애플워치보단 훨 나았습니다.
갠적으론 정확한 기록을 원하면 가민이나 샷스코프, 그게 아니면 스마트캐디나 보이스캐디 정도 조합하고 걍 레이저 들고다니는게 갑인듯 합니다.
애플워치는...그냥 일상용으로...
말씀하신대로 골프만을 위해서는 아닌 거 같긴 해요. 요가도 하고 수영도 하고 다른 운동에도 쓰고 알림도 받고 전화도 받고 그렇게 쓰는 기기지요^^
거리도 정확하진 않지만 그린 중앙까지 거리 대충 보여주고 스코어 기록도 홀별로 스코어, 티샷 좌우오비 기록, 퍼팅수 기록 정도는 되구요.
무료 버전이라 샷 이후 날아간 거리는 그냥 친 위치에서 남은 거리. 날아간 공 워치에서 남은 거리로 머리속으로 계산하긴 하죠 ㅎㅎ
근데 결정적으로 다른 앱들은 없는 골프장이 많지만 hole19는 골프장 맵이 없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Golfshot을 유료버전으로 2-3년 애플워치와 함께 써봤는데 수동으로 기록해야해서 좀 번거롭습니다.
게다가 코스가 앱에서 GPS를 지원안하는 경우도 있고, 중간에 기록이 꼬이거나 하면 라운드내내 신경쓰입니다.
간단한 기록 (타수,퍼팅수 등)에는 괜찮지만, 복기 수준(클럽별 거리 등)까지는 부족하지 않나 합니다.
아직써보지는 않았지만 전용장비(가민, 샷스코프v3 등)가 나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참고정도만으로,,,,)
결론은 자동으로 다 알아서 해주는 디바이스라면 모를까 사용자가 라운드중 샷을 한 후 뭔가를 해야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면 애플워치는 비추입니다. ㅠㅠ
다른분들이 이미 다 이야기 하신 부분들인데,,, 라운드중 큰미스없이 라운드를 끝냈을때는 여유도 있고 샷마다 입력/수정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미스샷이 나기 시작하고 뛰어다닐 상황이 생기게 되면서 부터는 애물단지로 변해 버립니다.
어, 조금전에 입력않했는데,,,, 또는 샷위치나 샷자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제품만 일단 나열해 보겠습니다. ㅠㅠㅠ
Game
GreenOn Sport+(일본제품)
Golfshot
Hole19
Garmin Approach S60
Arccos
18Birdies
Fun Golf GPS
Golf na Hi(일본제품)
일단 어플에서 트랙킹을 사용자가 입력/수정해야하는 제품들은 궁금하실테니 한번쯤 해보셔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게 되리라,,,,,ㅎㅎ
심지어 game이라는 디바이스는 샷을 하기전에 별도의 장치(허리띠에 부착)에 클럽에 장착한 디바이스를 샷하기전에 한번씩 터치를 해주면 되는데 이걸 잊어버리고 못하는 경우까지도,,,,
직구로 비싼 돈 쳐들여가면서 구입을 했건만,,,,,(결국 매형 줬습니다)
두번다시 트랙킹엔 연연하지 않고 그날그날의 골프를 즐기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결국 또 Arccos제품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편하게 아무생각없이 라운드를 즐기시고 그나마 품질괜찮은 트랙킹 정보를 원하시면 Garmin 추천드립니다.
시계만 차고 라운드 하시면 그걸로 끝!
너무 고가이고 고작 트랙킹을 위해서 그렇게 비싼 비용을 지출하고 싶지는 않다 하시면 Acrros인거 같습니다.
이것역시 단점은 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은것이 수명이 정해져 있습니다.(배터리 교체불가라서,,,)
하지만 같은 제품을 Cobra connect라는 제품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나름 저렴하게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이 댓글이 아니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럼 늘 즐거운 골프 라이프 되십시요.
역시 모르고 있던 세계가 많이 있네요 ㄷㄷㄷㄷㄷ
댓글하나하나의 내용을 정독하며 알려주신 제품들 쭉 봤는데..
저는 샷스코프 v3가 제일 땡기네요..
구장이 빠진게 있을 수도 있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5일전에만 요청하면 업로드 해준다고 하니.. 그거 믿고.. ㅎㅎ
애플워치는 아무래도.. 아직 미스샷이 많아서 여유는 없을거 같긴하네요..
나중에 정말 잘치게 된다면.. 애플워치를 사용해서 정밀한 기록을 좀 해보고 싶긴하네요..
아마도.. 오늘 내일 샷스코프 v3를 지르지 않을까 싶네요^^
모든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