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런닝 어프로치 관련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당시에 댓글로 런닝 어프로치와 범프 앤 런을 구분해야된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좀 더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단 구글이나 유틉에 런닝 어프로치로 검색하면 대부분 How to hit a bump and run 이런식으로 나오구요 동영상 내용도 제가 생각하는 런닝 어프로치입니다. 더욱이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런닝 어프로치와 범프앤 런 샷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어보면 런닝 어프로치라는 말을 못알아 듣습니다(제가 지금 미국에 거주중입니다). 런닝 어프로치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렵게 설명하면 니가 말하는게 범프 앤 런이야 하네요 TT.
범프 앤 런 = 칩 앤 런 = 피치 앤 런, 모두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은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골프 잘치는 일반인들입니다)
둘이 같은 건가요? 아님 다른 건가요?
개념이 안잡히니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칩앤런 = 칩샷 : 살짝 띄운 후 굴러가는거
피치앤런 = 피치샷 : 약간 높게 띄운 후 굴러가는거
로브샷 : 노옾이 띄우는 것
범프앤런은 그 방법은 칩샷이나 피치샷, 또는 로브샷일 수도 있는데, 지형지물을 '의도적으로' 이용한다느 점에서 다르게 부르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그냥 칩샷이나 피치샷인데 의도적으로 그린을 직접 맞추는 것이 아닌 그린 주변의 땅(그게 둔턱이든 에이프런이든 러프지역이든)을 '의도적으로' 맞춰서 이후 런의 양을 조절해서 홀컵에 가깝게 접근키기는 것도 범프앤런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정확히 샷을 표현하는 용어이고, 런닝어프로치나 그냥 어프로치는 그냥 두루뭉실하게 낮게 많이 굴렀는지, 좀 띄워서 갔는지를 표현하는 것들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러닝 어프로치는 띄워서 세우는게 아닌 굴러가게 만드는 걸 다 말하는거구, 범프 앤 런은 그냥 러닝 어프로치로는 굴릴 공간이 너무 적어서 세우기 힘들때 캐리 낙하지점이 러프에 떨어지게 해서 속도를 줄여 빨리 세우기 위한 어프로치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