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선 아직도 깨백 못하고 있고 연습장에서만 잘 맞고 있는 Pooh뽀이입니다.
이제 구력은 1년 4개월이 되었습니다.
남들은 1년이면 깨백을 하시던데...안늘어서 걱정입니다.
열심히 연습장을 전전하며 연습은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슬로우 샷입니다.
어제 최고 비거리는 245m까지 나왔습니다. (런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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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아이언 샷입니다.
아이언은 아직 체중이동을 못하고 있어서 중심이 갸우뚱하곤 합니다.
다만 평균 이상의 비거리는 나와주고 있는데 10개중 5개 정도는 그래도 잘 가곤 합니다.
7번 아이언은 잘 안맞으면 130m, 잘 맞으면 160m까지 나가는데 비거리 편차가 조금 큰것 같아서 제 거리를 아직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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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동이 잘 되려면 어떤 연습이 좋을까요?
그리고 깨백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겁니까?
필드 울렁증이 좀 심하네요. 흑
스크린에서 치시는 것처럼 치면 깨백을 안할래야 안 할 수 없겠는데요...
스크린은 80대 중반까지도 치고 있습니다. ㅡ,ㅡ;
필드에선 라이 때문인지, 연습장에서 처럼 공이 잘 안맞네요.
뭔가 심리적인 요소도 있긴 한것 같지만요
저도 8자 그리다가 9자 (거의 100에 가까운...) 그리다가 요즘 다시 8자로 진입하려고 하는데 3퍼터 줄이고 라이에 따른 어프로치 요령을 프로한테 배우니 5개 정도는 쉽게 내려 가더라구요.
드라이버하고 아이언은 "여기가 스크린이다"라고 생각하고 치셔야 해유...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방향이 적당히 잡히셨다면 (거리 말고 방향요.)
무조건 숏게임입니다.
어프로치만 적당히 되면 깨백 되는 거 같아요. 퍼팅까지 되면 금상첨화구요.
제가 깨백한 경기에서는 확실히 어프로치가 다 맘에 들게 들어갔었는데
어프로치가 뭔가 이상하다... 당겨진다거나 거리가 안맞다거나 임팩이 흔들린다 싶으면
여지없이 다시 세자리수로 가더라구요. (엊그제 102개 쳤습니다. 어프로치와 퍼팅 땜에... ㅠㅠ)
동영상 보니 방향은 큰 문제 없으실 듯 한데 숏게임에 집중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무게중심 이동 이제서야 슬슬 시작했습니다. 방향만 맞으면, 티샷, 세컨샷 OB만 안나면 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원래 드라이버랑 아이언 잘 맞기 전에도 80m이내 숏은 그래도 잘 쳤었는데...
20m 이하로 남은 경우는 오바가 많아서 온탕냉탕 왔다 갔다 많이 하는것 같아요.
흐흑....그리고 방향은 문제 많을때도 있는데, 영상은 문제 없을때라서...히히
저도 스크린에서는 최고난이도(sg챔피언 또는 g투어)에 멀리건 안쓰고 컨시드 없이 쳐도 싱글치는데 필드에 나가면 무조건 100타 이상이 나왔어요 ㅠ
그 원인은 역시 숏게임이더라구요.
스크린 숏게임은 정말 쉬운데 필드는 호락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이제는 90타대 들어왔는데 아직도 친구보다 퍼팅만 5~7번을 더하니 친구는 80타대로 들어서도 전 안되더라구요 ㅠㅠ
제 생각엔 숏게임이 관건인것 같아요 ㅠㅠ
전 필드에선 아직 101타가 최고네요. 112개 제일 못친거구요
퍼팅과 숏게임은 많이 경험하면 좋아질거라고 해주시긴 하는데, 잘 하다가도 무너지곤 해서 트리플 하고 양파하고 해서 문제네요 흑.
정말 골프는 멘탈인것 같아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꾸준하게 하셔용~
흔히 말하는 치고나서 좌향좌가 안되고 있습니다.
배치기라고들 하는 자세로 보이네요
골반이 더 돌고 뒤쪽에서 임팩되면 좋겠습니다.
체중이동보다는 척추각유지와 골반턴에 집중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드릴도 해보시고...
제가했던드릴은 왼손을 오른쪽주머니를 잡고 골반을 돌려주는걸 연습했습니다. 스트레칭포함해서 한다고 생각하시고...ㅎ
제가 레슨 할때 약간 배치기 한다고 맨날 혼났거든요. 그 버릇이 안고쳐지네요.
아이언 샷 같은 경우 뒤에서 찍은 영상이어서 좀 덜해보이는데, 측면 샷은 배치기 성향이 확실히 있어보이는것 같아요.
골반을 더 돌리라는게 참 마음대로 안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