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드라이버만 한시간 넘게 치면서 그립 셋업 스윙 다 고쳐봤는데 정확한 문제를 모르겠습니다. 잘 맞을땐 스트레이트나 약간 드로우성 구질이 나오는데 슬라이스가 잡히질 않네요.
그러다가 오늘 출근길에 연습장 들러서 쳐보는데 셋업시에 공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던게 문제였던걸 알았습니다. 구질도 돌아왔네요.
이틀연속 드라이버만 쳤더니 오른손바닥이 벗겨져버렸습니다. 아직 아프진 않은데 굳은살 되면 더 많이 연습할 수 있겠죠?
처음 골프 시작했을땐 웨지들로 쳐서 공이 하늘 높이 올라가는게 기분이 좋았는데 이제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로 쳐서 스트레이트로 날아가는게 기분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