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ins입니다.
요즘들어 클럽이 가볍게 느껴지면서 장비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살짝 고개를 들어줍니다.
- 드라이버가 너무 낭창거리는것이 (60g 후부키 S강도) 불안했습니다.
- 아이언 8번까지는 좋은데 7번부터 너무 가벼워서 (950gh R강도)
내 스윙이 좋지 않은것이 혹시 장비 때문이 아닐까하는 핑계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 피팅센터로 고고
- 대략 30분간의 간단 피팅 (유투브에서 보던 그런 엄청 상세한 피팅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몸이 풀리면서 스윙스피드가 계속 올라가니 직원분도 그저 갸우뚱 하시다가
- 샤프트만 몇개 추천해 주셔서 (120g대 아이언 샤프트)
- 견적받고 120g대 샤프트를 사용하는 지인분에게 시타요청하러 달려갔습니다.
- 120g대 샤프트의 아이언으로 스윙하면서 느낀것은!
- 아 역시 클럽이 문제가 아니구나!
- 지인분도 조언해 주시는 부분이 스윙궤도와 약간의 무게 문제지 클럽 자체는 문제가 없다면서
- 옆에 여성분께 잠시 클럽 빌리시더니 보란듯이 멋진 스윙을 ㅋ (이런 장면 인터넷 후기에 많이 등장하던데 하하하)
- 암튼 저도 마음 고쳐먹고 덤벼들던 스윙에서
- 궤도를 가지는 스윙으로 약간만 딜레이를 가지는것만으로도 기존 클럽으로 너무나 멋진 구질과 탄도 그리고 거리가 나오더군요.
- 아 정말 클럽이 문제가 아니라 연습하지 않고 장비탓만 하던 비루한 제 자신이 있을뿐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지인덕분에 돈 많이 SAVE한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가오는 봄 맞이에 장비와 함께 스윙도 점검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