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5th Netherland GP 후기
(순위-이름-선수넘버)
20위 츠노다 유키 24 : 차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 큰 기계적 결함이 없는 상태에서 레이스를 중도포기한 모습은 레이서로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 (벽에 들이 받고도 레이스 완주한 K-MAG 형님좀 봐라!)
19위 발테리 보타스 77 : 경기막판 보타스의 엔진은... (해밀턴의 우승을 방해하기위해 꺼졌나보다.)
18위 니콜라스 라티피 6 : 이번엔 스핀 안하고 사고 안쳤다! Goat!
17위 다니엘 리카르도 3 : 팀과 이별을 예고하더니 레이스에 대한 애정도 식은거니?
16위 관유 저우 24 : 그나마 엔진은 안꺼졌다
15위 케빈 마그누센 20 : 초반 2랩째 2번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프로택터 벽에 옆치기로 튕겨저 나왔으나 다행히 차량에 이상없어 경기는 완주
14위 세바스찬 베텔 5 : 19그리드 출발이었지만 괜찮은 레이스 페이스로 14위로 마무리..(해밀턴에게 백마커 블로킹을 보여주며 5초 타임페널티 + 드라이버 벌점 1점)
13위 믹슈마허 47 : 퀄리파잉 Q3 진출 8그리드 출발! 오랫만에 포인트를 벌어 시트를 지키려 했지만... 핏크루가 화이트페라리 (10초 셀프페널티 먹고 다신 올라오지 못했다;)
12위 알랙스 알본 23 : 15그리드 출발, 전혀 기대되지 않았던 차량으로 순위를 지킨것만 해도 다행
11위 피에르 가슬리 10 : 11그리드 출발 스타트에서 오콘에 밀리며 잃어버린 순위를 찾으려고 노렸했지만 오히려 타이어가 너무 빨리 닳아버려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10위 랜스 스트롤 18 : 퀄리파잉 Q3 진출 10그리드 출발 ~ 10위로 마무리! 포인트 라이너
9위 에스테반 오콘 31 : 알론소와 함께 출발그리드가 안좋았지만 좋은 스타트와 함께 포인트권 유지 전략과 드라이빙 둘다 잘 맞았다. (막판에 0.21초 만 더 줄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8위 카를로스 사인츠 55 : 오늘 페라리 피트의 희생자...
페라리는 오늘도 마가 끼었다 ㅜㅜ
사인츠 첫 피트스탑때 타이어 했길려서 13초 피트스탑으로 망하더니 다음 타이어 교체하니 츠노다의 이상한 DNF 로 VSC발생 ㅠㅠ 남들보다 또 15초 + 손해 ㅠㅠ , 막판 보타스의 엔진 이슈로 DNF가 생겨 Full safty car 상황에서 타이어 잘 교체하고 나오는데 하필 모든 차량들이 피트로 들어오는 피트레인 상황에 unsafe release로 5초 페널티 ㅜㅜ 3그리드 출발 후 4위로 들어왔으나 8위로 마무리;;
오늘도 페라리는 빅3 중에 가장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독을 품고 1주일만에 차를 더 빠르게 할 순 없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1피트스탑으로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한 준비를 잘 풀어냈고, 막판에 갑작스런 보타스의 DNF로 해밀턴의 포디엄이 날이가 버리긴 했지만 다시 한번 조지러셀의 소프트타이어 교체 모험을 해 오랜만에 2위를 따냈다
7위 란도 노리스 4 : 퀄리파잉 7위 레이스도 8위 -> 7위 (사인츠형 고마워?) 맥라렌 차량성능과 성적 모두 알핀에 밀려나고 있지만 란도가 있기에 미래에 희망은 있는듯
6위 페르난도 알론소 14 : 퀄리파잉은 망했지만 레이스에서의 드라이빙 능력은 여전히 20대 빰치는 실력을 보여주며 13그리드 -> 6위!!
시즌 초반에 불안했던 모습들이 전혀 기억이 안날정도
5위 세르지오 페레즈 11 : 퀄리파잉 Q3 스핀도 그렇고 확실히 막스에비하면 레드불차량의 빠르기를 못 살리고 있지만 해밀턴 물고 늘어지는 실력은 어디 안간듯
4위 루이스 헤밀턴 44 : 오늘 정말 빨랐는데 ... 우승이 바로 앞이었는데... 전 팀동료였던 보타스가 작년 아부다비 *2 급 (빅엿) 세이프티카를 날려주며 연속 추월 당하며 4위 ㅠㅠ
(일주일전에 팀에 사과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 로 도배된 팀라디오를 보라 *** - 우승맛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
3위 샤를 르끌레르 16 :
오늘 모든 페라리의 저주는 액막이 사인츠에게
피트스탑 타이어 전략 다 나쁘지 않았다.. 다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가 너무 빨랐을 뿐 ㅜㅜ
2위 조지 러셀 63 : 메르세데스의 미래가 왜 조지 러셀인지를 잘 보여준 경기. 하드타이어로 정말 빨랐던 해밀턴과 거의 비슷한 랩타임을 기록하며 꾸준히 선두격차를 좁혀 주는 드라이빙 실력에 세이프티카로 위기의 순간 순위를 잃터라도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는 모험을 스스로 요청하며 2위를 따낸 전략적인 승부수까지!
우승은 막스가 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조! 지! 러! 셀!
(생에 2번째 2위 포디엄 이지만 제대로된 경기로는 첫 2위! 이제 우승만 남았다 우승!)
1위 막스 베르스타펜 1 :
시즌 11승, 384 포인트 달성
2014년 루이스 해밀턴이 두번째 윌드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 했을때 저 두 조건을 만족했었는데 이해 해밀턴의 커리어 승수는 32승.
올해 막스는 10승째(커리어 30승) 남은경기는 7경기 이러다 베텔의 시즌13승 기록도 갈아 치울 분위기다
퀄리파잉 1위!+레이스 1위!+페스티스트랩 달성! = 5번째 hat trick(베텔 8회) , 4연승 중
두번째 홈그랑프리에서 정말 약간의 차이로 폴, 추격이 좁혀올때는 세이프티카.. 그리고 정확한 타이밍의 피트스탑 전략
지난번 경기에서 막스가 그랬다 "이런 차를타고 우승 못하면 안된다고"
그 말에 약간의 수정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이런팀에서 우승 못하면 안된다고"
(50랩중간 한참 메르세데스가 선두막스를 추격 중 츠노다가 VSC상황을 만들던 그때 레드불 피트)
한나의 미소와 오버랩되는 루이스의 삐소리 시전 ㄷㄷ
https://streamff.com/v/810424
(물론 그때는 마이클 마씨의 이해안가는? 운영도 한몫했지만)
추월이 어려운 서킷에서 경기 후반의 세이프티카 상황 -> 핏스탑 안하고 레이스 포지션 지키기 두 번 실패가 아닐지
물론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차량이 직빨 좋던때를 생각하고 SC 종료시점에 가속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뱅킹까지 있는 마지막 코너부터 핏 스트레잇까지 직빨 좋은 레드불의 막스 tow를 제대로 해줬죠... 본인 실책도 큰 듯.
SC종료시점에 남은 랩이 많아서 결과가 바뀌지 않을수도 있긴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바로 추월 안당했으면 좀 비벼볼 기회라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