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팀의 슈마허 방출 설이 도는 와중에
페라리 아카데미 소속 드라이버인 믹 슈마허가 올 시즌을 끝으로 페라리와의 계약관계를 종료한다는 소식입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schumacher-to-cut-ferrari-ties-at-end-of-2022-f1-season/10360485/
현재 하스 팀의 두 드라이버 슬롯 중 하나는 케빈 마그누센이 차지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페라리 팀에서 지정하는 상황인데요
한동안 하스 팀에서 슈마허를 두번째 드라이버로 발표하지 않으면서 슈마허를 방출하는게 아닌가 하는 루머가 돌았었습니다.
근데 슈마허가 페라리 팀과 관계를 종료한다면 하스 팀의 방출설도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알파로메오의 한 슬롯도 페라리 드라이버에서 지정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아우디가 자우버 (알파로메오) 팀을 인수하면서 당분간 자우버 팀은 현 라인업 그대로 갈 것 같은 상황입니다.
(중국 시장이 아우디에 중요해서...)
아직 알핀, 윌리엄스가 드라이버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아 슈마허가 그쪽으로 갈 수 있다고 보는데요
최근에 레드불 드라이버 아카데미의 헬무트 마코 박사가 슈마허에 관심을 보인다고 해서 알파 타우리 행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슈마허가 떠나면서 남은 하스의 슬롯에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들어올 수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원래 페라리 아카데미에서 차세대 주자로 밀고있던 로버트 슈와츠만 선수가 러시아 국적이라는 문제때문에 올 시즌 초 나가리됐고요...
그 후발주자로 밀고있는 아터 르클레어는 (샤를 르클레어의 동생입니다) 아직 F3에 있어 F1 데뷔는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향후 드라이버 시장이 어떻게 정리될지 기대됩니다.
츠노다는 현재 혼다가 꽂아줘서 있는거긴 한데요, 혼다가 공식적으로 F1에서 나간 상태이고, 성적이 그리 좋지가 않이서
다른 드라이버들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알핀에서 오콘-가슬리로 올 프랑스 라인업을 구성한다면 빈 자리에 슈마허가 갈수도 있다는 시나리오 입니다.
알핀이 르노 브랜드인데 프랑스 정부가 르노를 소유하고 있어서 정치적인 입김이 좀 있거든요.
요즘 컴백이 유행이군요.
이러다간 라이코넨 옹도 돌아오실 듯... ㅎㅎㅎ
페라리가 이태리 대표팀이라 이태리 드라이버 욕심이 큰데, 현재 이태리 드라이버 중 슈퍼라이센스를 갖고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라이코넨 옹은 잘하면 내년에 나스카 데뷔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 경주에 참여했는데 상위권 성적이었어요.
이게 등수에 따라 상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특히 하위권 팀들은 1~2점 (9,10등) 에 따라 몇백억원이 왔다갔다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