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뮬러당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BBC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https://www.bbc.com/sport/formula1/61300470
루머로 돌던 이야기대로 같은 아우디는 컨스트럭터로, 포르쉐는 엔진 공급사로 참가할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우디는 기존 컨스트럭터 중 한 곳을 인수할려고 하는 중인데, 후보는 McLaren, Sauber(알파로메오), Aston Martin, Williams 등이라고 합니다.
(HAAS는???)
포르쉐는 혼다를 이어서 레드불의 엔진을 책임질 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것이 같은 그룹사인 VW은 디젤 게이트 이후 막대한 보상금과 전기차 투자를 이유로 WRC를 비롯한 모토스포츠 팀은 거의 다 폐지하고,
아우디도 모터스포츠의 비중을 많이 축소했었는데요.
F1 사무국에서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엔진 규정에 아우디-포르쉐에서 원하는 바를 많이 받아들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섣부른 예상이지만, 가장 큰 수혜자는 역시 막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레드불에 남아 있다면...)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우디가 어느 팀을 인수할 지는 모르겠지만, 베텔 옹께서 합류해서 행복한 말년 보내고 은퇴했음 싶네요.
아우디는 맥라렌의 F1사업부문과 더불어 차량부문 전부를 인수하고 싶어해서
인수하는데에 문제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
윌리엄스가 사모펀드에 팔렸으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그래서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근데 이러다가 갑툭튀로 자우버-아우디 파트너쉽도 가능하다 봅니다.
당시에 르노랑 레드불이 엔진 성능때문에 서로 비난하면서 싸우던 상황이었는데,
뒤로 포르셰랑 거의 엔진 계약을 한 상황이어서 포르셰도 프로토타입 F1엔진을 다 만들어 놓고 Dyno 테스트 하던 중에 올 스탑이 됐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혼다가 철수할때 레드불이 인수한 이유도 그 시설 및 인력을 그대로 VW 측에 팔려고 했던걸로 보입니다.
덕분에 싸게 혼다 엔진부서를 사서 비싸게 넘길 수 있을거 같고요.
혼다는 "브라운GP - 메르세데스 AMG F1팀" 때에 이어 두번째로 죽써서 개 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