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르세데스가 독점하는 시기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별로 맘에는 안들어도) 막스를 응원했는데, 와....
오늘 레이스는 사람을 몇 번 들었다 놨다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라티피를 담궈버림으로서 아빠 기록을 지켜낸 효자 믹은 덤 ㅋㅋㅋㅋㅋ
와 진짜 레전드입니다 ㅋㅋㅋㅋㅋㅋ
P.S.) 개인적으로 마지막 레이스 재개는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이 확보되었다면 세카를 굳이 질질 끌 필요가 없고 즉시 레이스를 재개시키는게 맞는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규정상 한 랩 뒤쳐진 차들이 세이프티카를 추월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마씨가 항의하는 토토에게 "We went motor racing" 이라고 한 것 이겠죠
다만, 언랩을 하기 두 랩 전에 언랩 하지 말라는 공지를 띄워 말을 바꾸는 것 같은 뉘앙스를 준 점, 한 바퀴 뒤쳐진 차들 전부 언랩 시키지 않 고 딱 1등과 2등 사이의 차만 언랩 시킨점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밀턴 패배의 가장 큰 요인은 보수적인 전략의 메르세데스와 도박수를 둔 레드불 간의 선택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진짜 효자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