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항>
글을 올리고 얼마 안돼서 F1의 변경된 2021년 개최일정이 나왔습니다. 일단 호주가 11월로 밀렸고요, 중국은 협상중이라 아직 컨펌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5월 개최가 불가능하면 올해 취소될 것 같네요.
일단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봄 일정이 대거 밀리면서 3월에 바레인, 4월에 이몰라 같이 한달에 한경가 씩 있고요, 대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스케쥴입니다. 특히 8월발 부터는 더블헤더와 트리플헤더가 몰려있어서 연말에 빡세질 것 같네요. 다만 코로나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경주가 취소된다면 시즌 후반부 일정이 좀 널널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28 March – Bahrain (Sakhir)
- 18 April - Italy (Imola*)
- 2 May - TBC
- 9 May – Spain (Barcelona)
- 23 May – Monaco (Monaco)
- 6 June – Azerbaijan (Baku)
- 13 June – Canada (Montreal)
- 27 June – France (Le Castellet)
- 4 July – Austria (Spielberg)
- 18 July – United Kingdom (Silverstone)
- 1 August – Hungary (Budapest)
- 29 August – Belgium (Spa)
- 5 September – Netherlands (Zandvoort)
- 12 September – Italy (Monza)
- 26 September – Russia (Sochi)
- 3 October – Singapore (Singapore)
- 10 October – Japan (Suzuka)
- 24 October – USA (Austin)
- 31 October – Mexico (Mexico City)
- 7 November – Brazil (Sao Paulo)
- 21 November - Australia (Melbourne*)
- 5 December - Saudi Arabia (Jeddah**)
- 12 December - Abu Dhabi (Yas Island)
<기존 글 내용>
Autosport 발 기사입니다.
올 4월 11일로 예정되었던 중국 상해 그랑프리의 주최측이
호주 그랑프리처럼 연말로 일정을 연기하는걸 F1측과 논의중이라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4월개최가 힘들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대안으로 Portimao와 Imola가 거론되고 있다 하네요.
아무래도 올 상반기는 작년처럼 유럽 중심으로 레이스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Chinese GP promoter seeking 2021 F1 race postponement | F1 News | Autosport
전 V10과 V8 엔진때 직관을 해서요 (2005~2013). 몸이 흔들리고 귀가 찢어질정도의 큰 엔진음때문에 직관이 더 좋았었습니다.
근데 2014년부터 시작된 V6 하이브리드 세대로 와선 아직 직관을 못해봤네요. V6으로 와서 엔진음이 많이 조용해졌다고 들었거든요.
**Subject to circuit homologation
* 는 World Motor Sport Council 의 허가가 아직 안난 (기존 2021 캘린더에 있지 않은 서킷이거나 허가된 일정과 다른 시점에 개최되는) 서킷들입니다.
** 는 서킷이 공사중이며 아직 FIA Grade 인증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아부다비 GP 같은 경우에, 원래 UAE가 한국처럼 해외 입국자는 14일 격리인데 F1만 UAE 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서 바레인 대회 직후에 개최가 가능했던거고요. 이번 호주 GP도 일정이라던지 비용등의 이유로 3주의 시간을 호주에서 보낼수가 없어서 일단 일정을 연말로 미루고 14일 격리조건을 없애달라고 호주 정부랑 협상에 들어간거고요 (해결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그래서 방역이 빡센 한국은 아마도 개최가 힘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