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할게 없어서 간단하게 써봅니다.
열기낚시는 여수, 완도, 진도 쪽이 유명합니다.
그런데 여수와 완도는 열기가 잘나오는 추자도권, 사수도권을 갈 수가 없습니다.
제주권역 이거든요.
전라도에서 가면 단속됩니다.
그래서 해경을 피해 도망다니면서 하지만 한계가 있죠.
그럼 어디냐 결국 진도가 낫습니다.
물론 진도가 항해시간도 길고 선비도 비쌉니다.
그런데 날씨에 따라 가거도, 만재도, 태도 등을 갈 수 있죠.
아무튼 열기낚시 지역은 진도 추천드리구요.
시즌은 12월부터 4월초 까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비는 전동릴에 120호 봉돌이 주력입니다.
열기는 가볍지만 공략 수심이 깊어서 보통 120호 봉돌을 사용합니다.(100호 쓰는 선사도 있으니 출조시 확인필요)
낚시대는 바닥이 고른 지형이면 거치해두고 하는 열기대가 편하구요.
어초등 험한 바닥은 짧아서 컨트롤이 용이한 우럭대가 낫습니다.
하지만 열기채비가 보통 10단 길면 15단이기 때문에 3.3미터 정도 열기대가 주로 사용됩니다.
우럭대는 보통 2미터 수준인데 채비가 넘 길면 컨트롤이 어렵거든요.
없으면 그냥 선사에 빌려서 쓰시면 됩니다.
보통 낚시대+전동릴 셋트로 2만원에 빌려줍니다.
채비는 열기채비 바늘 17호정도 쓰시면 되구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개당 2천원 정도에 파는데 기성채비 사서 쓰시면 됩니다.
우럭 노릴때는 침선우럭채비 3단에서 5단정도 쓰시면 되구요.
열기채비에 우럭 반응 잘하니 그냥 열기채비로 우럭 노리셔도 됩니다.
미끼는 오징어 기본에 미꾸라지, 크릴, 청개비 등 쓰시는 분들 있습니다.
쿨러는 대장쿨러(40리터 이상) 지참하시면 됩니다.
열기는 대장쿨러에 꽉꽉 채우는 재미죠.
쿨러만 가져가시면 얼음은 선사에서 기본 제공해줍니다.
어느정도 조황은 보장되는 낚시입니다.
줄태울때 손맛도 끝내주구요.
열기 드셔본 분들은 아시지만 살이 단단해서 구이나 찜이 아주 좋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운전으로 가기 너무 멀기 때문에 출조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출조점에 따라 선비+버스비+식사 다해서 22만원~24만원 선으로 가격 책정이 됩니다.
진도의 유명선사는 피싱랜드 1호, 창민피싱 등이 있습니다.
아무튼 추울때 한번씩 출조하셔서 손맛 입맛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열기가 가볍게 가실 낚시는 아니지만 첫경험으로 가신다면 완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도 좀더 싸고, 배 이동시간도 적습니다.
진도 가거도 편도 4시간, 완도 추자권 편도 2시간
또 날에 따라 추자권 사수권 들어가서 대박칠 수도 있구요. ㅎㅎ
완도는 제니스호, 153호 유명합니다.
열기가 가볍게 가실 낚시는 아니지만 첫경험으로 가신다면 완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도 좀더 싸고, 배 이동시간도 적습니다.
진도 가거도 편도 4시간, 완도 추자권 편도 2시간
또 날에 따라 추자권 사수권 들어가서 대박칠 수도 있구요. ㅎㅎ
완도는 제니스호, 153호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