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북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e북본당과 카페에 문의글을 올리고 역시나 도움이 되는 답글을 받았었습니다. 그 질문의 마무리입니다. 감사합니다.
1. 구매 전 이북 활용 현황 및 구매 동기
a. 구매 전 사용하던 기기
- 이북 리더: 킨들 (오아시스 1세대, 2세대, 페화)
- 일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1세대, 킨들 Fire HD 10인치 1세대
b. 이북의 용도 및 구매 동기
- 이북용으로는 가족들이 모두 각자 자기 킨들에 자신의 구미에 맞는 책을 넣어서 보기 때문에 킨들 위주의 생활이 되어 있습니다. 킨들은 epub 파일을 읽는 데는 최고 인 것은 분명합니다만 의외로 화면이 작습니다.
- 전자책에 포함되어 있는 그림 등을 자세히 보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 아이가 보는 책들, 보고 싶어하는 책 중에는 만화로 되어 있는 전자책이 있는 데, 킨들에서 보는 경우 너무 작아 가까이 봐야 합니다. 이 경우 백라이트도 의외로 자극이 좀 있습니다.
- 이북 기기 전체를 구매 대상으로 한다면 킨들 가격이 그리 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신형 기기 가격에 비해 중고 구매 등이 가능해서 (미국 거주)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구매 동기가 됩니다. 킨들 오아시스가 $250 대라면 $100 정도를 더 주고 대형화면을 쓰겠다.
2. 고려 대상 및 카페 문의
a. 고려 대상
- 신품 가격이야 정해져 있는 것이라서 주로 이베이 매복을 통해, 대상을 물색해왔습니다. 초기 대상은
- 리마커블 2 신품 $399
- 리마커블 1세대 신품 단종, 중고 -> 의외로 비쌉니다. 거래 가격도 $350 정도라 포기.
- Onyx Note 1세대 (백라이트 없는 기기) 신품 단종, 중고 $300 정도 가능하나 매복 기간이 너무 길어 포기.
- 소니 DPT CP1은 신품 $500, 중고 $300 ~ $400에 형성. 그러나 일부 사이트 특가로 신품이 $399에 풀린 적이 있었죠. 그때를 생각하며 중고를 $300이상에 사지 못하는 장벽이 생김.
- 소니 DPT RP1은 신품 단종. 중고 $450 ~ $700에 형성 (스타일러스 없이 $500 정도에 구매 가능
b. 카페 문의 결과
- https://cafe.naver.com/ebook/526977
- 위의 게시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충 불편한 게 있고 장단점이 다릅니다.
- 요약: 필기 -> 리마커블, 오닉스 -> 소니와 빅교시 무게 약간 더 나감, 소니 -> 활용 한계
3. 구매 및 후기
a. 총평
- 위의 글 사용기를 보시면 리마커블의 활용도가 높다는 게 보입니다. 소니는 펜을 구하기가 힘들고, 충전을 해야하며 펜촉도 자주 갈아줘야돼서 노트 사용시 비추천하는 결과가 많습니다. 또 결과적으로 저도 RP1의 추가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10.3인치의 화면에서 표현이 힘든 PDF 파일이 꽤 있습니다.
- 저는 DPT-CP1을 구매했고 한동안 사용할 예정입니다. b. 항목의 구매 동기를 모두 충족하기 때문이죠. (실 구매가격 세금, 배송비 포함 $290. 대형화면으로 아이의 만화책은 대박 잘 보임. 일부 수식등이 포함된 PDF 구동 및 활용 가능. 루팅을 통한 epub 이용 가능.
- 장점. 외관 (만듦새. 완성도. 무게.) WIFI 통화 파일 이동 및 동기화가 의외로 쉽고 간편합니다.
- 단점. 이건 CP1만의 단점은 아닌 데 10.3인치의 활용 한계 (모든 PDF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노트는 실제 활용 경험 및 폭이 좁아 평가 보류.
- 현재 해당 기기를 계속 사용해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P1의 중고 거래 가격을 모니터링 하기 시작했습니다. 쩝.
b. 후기
- 지금 RP1을 추가 구매한다면 최소 $450 ~ $500을 추가 지출하는 거라서 총 최소 예산을 $800이라고 가정하고$100 초과하여 $900으로 리마커블 2 신품 $400 + RP1 중고 $500 정도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안될말이죠. 현실을 생각하면...(하아....) 현실은 CP1도 비상금으로 투입으로 $200에 구입한 것으로 집사람에게 보고되어 있습니다. 역시 유부남의 구매기 마무리는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