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면 당연히 명조(바탕) 계열이지!
장평과 자간은 적당히 좁아야 제맛이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서울 한강 장체B(사진 오른쪽)만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어디서인지 몰라도 (웹에서) 아리따 돋움을 몇 번 보았고,
그래서 문득 적용시켜 보았더니 의외로 상당히 괜찮네요. (아리따 돋움M, 사진 왼쪽)
예전부터 가독성 좋은 폰트라는 명성(?)은 있었지만 이북에도 괜찮을지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ㅊ과 ㅎ의 윗모자 부분이 평평했으면 어땠을까.. 계속 신경쓰이긴 하지만 당분간 이 폰트로 정착입니다.
다른 얘기지만, 욕심 부리자면
안드로이드 문리더 어플처럼 자간 장평 조절 기능도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