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이고요. 퇴근 후 산책은 제 몫..
부모님이 낮에는 키워주시는데,,어머님이 골다공증이 너무 심해지셔서 더는 돌보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4년을 키웠는데,,당장이라도 마당있는 집으로 가고 싶은데,,형편상,,
아파트에서 키우고 있는데, 우리 달봉이가 활발하고 활동적이라,,마당이 있는 집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있습니다.
푸들 키우시는 분이면 더 좋구요. 부견 모견이 3키로가 되지 않는데,,이놈만 5키로네요. 허리랑 다리가 매우 길고 날씬합니다.
밥도 잘먹고 고기도 잘먹고,,(3개월 무렵 사골국물을 한바가지 먹었는데 그 이후로 뼈가 정말 튼튼해진 듯 싶어요.)
오늘 출근하면서 일단 회사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머님 골다공증에 집 수리(무려 한달)로 어디 갈때가 없네요. 부모님은 더는 힘들거 같다고 하시고, 출근하면서 달봉이를 안으시면 눈물을 흘리시며 미안하다고 하시네요.
키우고 싶지만 부모님 연세도 있으시고 좋은 곳으로 분양을 보내야 할 거 같네요.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니,,키울 여력이 있는 친구가 없네요..
혹시 클리앙에 입양가능하신 분이 있으시면,,제게 연락 좀..010-3135-4489입니다.
주말에 제차로 안전하게 댁으로 (용품은 왠만한건 다있네요)
회사 잔디밭에 사모예드(복덩이)랑 묶어 놨는데 복덩이가 달봉이 사료를 다 훔쳐먹네요. 매일 자유롭게 살다가 묶여있으니 얼마나 힘들지,,
주인 잘못만나,,달봉이가 고생이네요.
혹시 입양원하시는 분 계시면 제발 ..연락 좀 바랄게요.
다른집에 가면 적응하느라 스트레스 엄청 날겁니다.
/Vollago
제가 처제가 치우던 넘을 2년 가까이 데려와서 키우다가 사정상 다시 처제네로 갔는데 8개월만에 다시 보니 절 몰라보더라구요. ㅎㅎ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