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며느리...가 아니라 집 나갔던 보들이 & 뽀아 엄마입니다.
오늘 보들이 혼합접종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다음주 광견병 접종을 앞두고 언제쯤 오면 되는지 물었더니
선생님이 최대한 미뤘다가 맞으시는게 좋을듯 하다고 하시네요.
(요즘 나라에서 광견병 접종 지원하는 기간입니다)
이유가....
광견병 백신에 부작용 사례가 아주 많아져서 심각하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에 부작용 사례가 심해서 결국 정부에서 백신을 거둬들였다고 하네요.
올해도 혹시나 그럴까봐....최대한 늦춰서 부작용 사례의 추이를 보고 맞추시라고 하더군요.
보들이가 몇년 전에 광견병 백신을 맞고 눈이 도너츠처럼 붓는 부작용이 심해서 많이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솔직히 이번 광견병 백신은 맞추고 싶지 않아요. ㅠㅠ 그렇다고 안 맞출 수도 없고...
일단 다음주 말쯤에 연락을 드려보고, 부작용 사례가 어떤 상황인지 본 다음에 맞추려고요.
정부에서 정한 기간 안에 맞추면 매우 저렴하지만, 돈을 떠나서 최대한 안전한 상황을 확인 하고나서 맞출래요.
근래 광견병 접종 계획 있는 견주분들, 참고하세요.
보들이도 이제껏 두번 부작용이 있었는데 바로 병원 달려 오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가서 무슨 주사를 또 맞고 안정 취하니까 나았습니다.
이상한 증상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