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아직 실력이 미천해서 좋은 장비를 찾게 되네요.
사실 목공을 하면서 좋은 장비에 욕심이 없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싶습니다.
제 작년에 목공을 시작하고 작년부터 전동장비들을 사기 시작했는데... 블랙앤데커 드릴 하나 빼고는 다 DeWalt네요.
일반적으로 초보자들이 많이 쓰는 마키다는 개인적인 신념문제로 구매 리스트에 없었고 페스툴은 가격이 ㅡ_ㅡ;;;
밀워키와 디월트 중 빨간색보다 노란색이 좋아서 디월트로 구매했네요.
트리머, 직쏘, 해머드릴, 임펙드라이버, 전동대패, 멀티커터, 자동샌딩기, 노란색 애들이 방에 가득이네요.
아직 더 사야할 것들이 많은데...
요즘 베리타스 수공구 좀 보고 있어서 속도 조절 좀 해야겠어요.
다들 안전 목공 하세요.
페스툴을 쓸 이유가 없을 정도죠.
페스툴이 한국 법인 설립하면서 그래도 서비스나 가격들이 좀 나아진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도 가격은 ㅠㅠ
충전 트리머 때문에 밀워키 공구를 쓰고 있긴 한데.. 신형 드월트 드릴 한번 보니 탐나더군요.
도미노 때문에 페스툴은 한대 사야할 듯 싶지만 집진기에 또 세트로 구매할 듯 싶습니다.
현대 목공에서 도미노는 필수에 가까워 지긴 했지만 각끌기를 이용한 장부 작업은 참 멋있고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아니, 멀티툴에도 플런지베이스랑 집진구를 제공하고... 트랙에 플런지쏘와 라우터는 기본이고 체인쏘까지 태울 수 있더라구요.
직소에도 제로클리어런스 인서트를 끼울 수 있는걸 보고는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페스툴 전동공구를 가지고 있어서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ㅎㅎ 전부 디월트고 페스툴은 하나도 없어요ㅠㅠ)
페스툴 샌더는 초창기 부터 상용했는데 고장이 안납니다. 다만 최근 나오는 브러쉬리스 샌더는 고장 엄청 납니다.
고장나면 수리비도 장난없어서. ㅠㅠ
임펙은 11마존에서 한대 샀는데 잘한지 모르겠네요. 암튼 있으니 잘 써야죠.
테이블쏘는 보쉬보고 있는데 공간 좀 준비하고 사야할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