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계신 부모님께서 30여 년 만에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이삿짐 중에 오래전 저의 할머니께서 쓰시던 체가 보이네요.
망도 오래되어 손대면 끊어질 듯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두면 쓸 일 없이 보관만 할 뿐이죠.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식탁 조명으로 만들어 몇 년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퇴근 길에 누가 버린 체를 쓰레기봉투더미에서 발견해서 주워왔습니다. 매우 이질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체를 보기도 힘든데 ^^
**모른 체 내버린 체를 못 본 체 할 수 없어 뭘 좀 아는 체 냅다 들고 왔습니다.
***근데 망이 없어요. 망이 망했네요 ㅠ
좋은 날 되세요 ^^
이거였습니다ㅎㅎ
안전목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좋은 날들 되세요 ^^
레트로? 암튼
요즘 이런 감성이 터집니다~~
"모른 체 내버린 체를 못 본 체 할 수 없어 뭘 좀 아는 체 냅다 들고 왔습니다."
라임 쩌네요. 님 체고!!
참고로 저는 일반고 나왔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