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으로 회사가 바뀌고 나니, 겸업 금지 조항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약 10년 경력을 쌓고 나니, 20년, 30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그래서 이런 저런 고민과 자료 수집을 하던 중에,
커피 자격증 + 알바 => 자영업 경험 + 커피 지식 이라는 수를 생각해냈습니다.
SCA 바리스타 파운데이션을 일단 빠르게 취득하고,
그것을 가지고 주말 마감 (아이와의 주말 시간을 많이 방해하지 않으면서,
30대 중반도 가능성이 있는 모두가 피하는) 알바를 해보는 것이죠.
알바도 하면서, 이 분야의 지식, 경험이 많아지면 좋겠다 싶으면 꾸준히 공부, 자격 취득을 하구요.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자료를 더 알아보는 한편,
내 돈이 새롭게 들어가는 건 자격증 준비 정도니까, 리스크도 크지 않다고 생각하며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아직 커피쪽 지식이 0 인 상태라면 알아보신 SCA 라인부터 또 주말에 짬내 아르바이트까지 하시면서 쌓아나갈 지식에 미래가 튼튼해보입니다
다만 우리가 몸짱을 되기위해 헬스클럽 등록과 PT 등록을 한다면 시작 이후 이어지는 타이트한 PT 레슨 스케쥴에 잘 따라가기 + 몸이 회복되는 시간을 두며 헬스클럽 꾸준히 나가기 가 꽤 지속이 되어야 하겠죠?
온전히 몸에 흥미가 깃들기전에는 연이은 자격증 취득에 몰두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실무를 배워나가며 쌓아나가고 싶지만 생각대로 알바를 할수 없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죠
멀리보는 마음으로 관련책들 천천히 읽어보고 커피박람회들도 가보시고 카페들 또 로스터리들 가보시고 현업에 종사한 베테랑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많이 들어보시길 권장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자격증은 나중에라도 딸 수 있지만
실무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할 곳이 없어집니다.
대신 신중히 고르셔서 여러가지 배울 수 있는 곳에서 근무 해보시기 바랍니다 ^^
커피업계 자체도 레드오션이고 서비스업 노동강도가 쉽지가 않아서 직원으로 일하든, 사장으로 운영을 하던 쉽지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