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불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한번 찾아보자면
1. 예열
기본적으로 뜨거운 물로 예열을 하는데
아무리 100도의 끓는 물로 예열을 해도 추출직전에 만져보면 아주 뜨겁진 않네요
커피포트 물끓일때 아예 그 안에 넣어버리면 된다는데 그러고 싶진 않아서..
2. 물 용량
커피를 바스켓에 꽉 채워넣고 내려도 내릴 수 있는 양은 40ml 가 맥시멈이고.. 13그램 정도 넣으면
아무리 용을 써도 35ml 이상 추출이 불가능합니다.
3. 레버
레버 끝이 좀더 잡기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레버 내리다가 중간에 한번 바꿔잡아야 해서..
근데 예쁘니까.. 뭐 그정도는 ㅋㅋㅋ
그 외에 굳이 들자면 바스켓 사이즈가 58mm 였으면 좋겠다..라는 허무맹랑한 바램 정도?
그 외엔 불만이 없습니다.
샷 내리고 뒷정리가 조금 번거롭지만 세척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플레어 영접하시고 구원 받으세요.
전 실린더에 피스톤을 살짝 끼워넣은 다음에 뒤집어 놓고 끓는 물을 2번 부어서 예열하는데 재보지는 않았지만 전에 컵에다가 물붓던거 보다는 온도가 약간 더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해요.
물론 궁극의 예열/온도 유지 방법은 전기 히터를 실린더에 휘감은 다음에 강제로 데워주는 것이 아닐까 싶긴 한데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닌듯도 하네요.
그리고 근육 자랑 하지말라고 적혀 있는 거 왜..? 했지만 이해 되어가고 있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