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드립으로 커피 즐기고 있는 집구석 바리스타 바리톤입니다 ㅎㅎ
처음에 혼자 드립을 시작하려고
유툽이랑 여기저기서 드립하는 방법도 공부하고
드립하는 카페 가면 바리스타님들이 하시는거 유심히 쳐다보기도 하고
책이나 글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공부도 하지만
알면 알수록 새로운 것이 점점 더 많이 나오네요.
엊그제 킨텍스에서 열린 카페&베이커리쇼에 잠깐 구경갈 틈이 생겨서 드립하시는 바리스타님들을 많이 뵈었는데
정말 각양각색의 방법들이 많더군요.
집에서 따라해보고 싶은 방법들도 몇개 있어서 이리저리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ㅎㅎ
요즘 위장쪽에 트러블이 가끔 생겨서 하루에 한잔만 즐기고 있지만 공부할건 점점 많아지네요 ㅎ
2~3년 전 부터 추출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드립을 하면서 티스푼 같은 걸로
원두 가루를 휘저어 주는 스티어...방식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는 이런 교반 방식을 눈여겨 보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
그때는 드리퍼 안의 물줄기가 흐트러지지 않게 얌전얌전히 내리는 방법들이 주류(?) 정석(?) 같이 통용되었다면
근래에는 당주님이 말씀하신 교반이라던지, 일부러 드리퍼를 탁! 떨어뜨려서 기포를 없앤다던지, 혹은 일부러 물줄기를 콸콸콸(?!) 부어서 난류를 만드는 등 기존의 패러다임 자체를 깨뜨리는 방법과 시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재미있는게 점점 많아 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