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눈 수술을 한 후 같은 사료를 먹지 않아서 2주만에 600그람 가까이 살이 빠지는데....
큰일 이네요...
고양이가 밥을 안먹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다곤 하는데 병원 가 보아도...
치아가 아픈것도 아니고..
환경이 바뀐것도 아니고.......
사료가 바뀐것도 아니고...
2주 넘게 물만 먹고 사료를 안먹네요....
원래 주던 사료도 안먹어서 새로운 사료를 주었는데도 안먹고.......
집사님들 이런적 있으세요,,,?
속상하네요...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간식 있으면 그거 한번 주시면서 살살 달래보시구요.
습식도 안먹고. 사료도 바꾸어 보고. 지금 병원에 가봅니다
숨이 가빠지는데. 속상합니다
병원 다녀와서 글 남기겠습니다
않고 기절한 듯이 누워서 불러도 미동이 없더라구요. 꺼내어 밖에 내놔도 움직임이 둔하고, 구석으로 가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더라구요. 응급실에 가서 정밀 검사까지 했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이후 하루 동안 물과 사료를 전혀 먹지 않았고, 이틀째 저녁까지 물과 사료를 거부하길래 결국 주사기를 구입해서 사료를
불리고 츄르를 섞어서 강제 주입을 했습니다. 그것 마저 뱃어 내더라구요. 원인도 알 수 없고,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는데
입원 시켜서 수액이라도 맞춰야 하나 걱정하다가 휴가 내서 옆에서 3-4시간 간격으로 주사기 강제 주입을 했습니다. 물과
츄르등 으로요. 5일정도까지 식사와 물을 스스로 먹지 않았습니다. 거의 축~늘어져 동공 고정 상태로 있었고, 가끔씩 자리만 옮겨서 누워 있는 정도 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오셔서 말씀하시길 젖을 보니까 커져 있다고... 아마도 중성화 후에 신체 반응이 이상한 것에 대한 첫 반응
같은 거 아닐까 하시더군요. 몸에서는 뭔가 발정에 대한 신체대사가 진행되야하는데 그걸 중성화로 막아놔서..
애가 그거 적응 못하는 건 아닐까...하고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병원에서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검사결과만 나왔고...
5일째 부터 아주 소량의 사료를 스스로 먹고, 현재 10일 정도 지났는데, 기존 식사량의 반 정도만 먹고 있습니다. 활동량은
줄긴 했지만 회복했고요. 기존 사료를 잘 먹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잘먹던 냥이용 참치캔도 이젠 안먹구요.
저 역시 여러 시도 중에 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경과 알려주세요~
어제 하루 입원 하고 쇼크 상태에서 법어난 상태이고요 일단 피가 너무 없어서 오늘 이웃의 공의 하에 고양이를 데리고 가서 수혈을 할 예정입니다......
일단 기운을 차리고 나서 원인이 무엇인지 를 알아 보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왔을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이후에 소식 계속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