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향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중년부터 제가 키우다가 환경이 안되서
친구에게 입양보낸 고양이가 있는데 친구가 이번에 미국에 들어가게되서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제 14살이 되가는 노묘인데 아직 건강하고
얌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애교도 많고 얌전한 냥인데 이대로 입양자리 못찾아서 시설로 보내기엔 너무 안타까워서
글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늘향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중년부터 제가 키우다가 환경이 안되서
친구에게 입양보낸 고양이가 있는데 친구가 이번에 미국에 들어가게되서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제 14살이 되가는 노묘인데 아직 건강하고
얌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애교도 많고 얌전한 냥인데 이대로 입양자리 못찾아서 시설로 보내기엔 너무 안타까워서
글올립니다.
말보다는 실력으로. Camera Sony A9 Sony A7R4 Lens Sony FE 35mm 1.8 Sony FE 24-105mm F4 G OSS Zeiss Batis 1.8/85 Zeiss Sonnar T* FE 55mm F1.8 ZA Samyang 14mm F2.8 ED AS IF UMC Samyang AF 35mm F2.8 FE NAS HP N40L Synology 418 Synology 920
성묘 입양 보내는 게 정말 어려워요. 자주 구조하고 입양 보내시는 분들은 다섯살만 넘어도 거의 꿈도 못 꾼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운 좋게 간다 해도 7~8살짜리 품종묘라면 가능하려나요.
병원에서는 8살부터 노령묘 취급하는데 14살이면 사람 나이로 70~80 노인 정도인 건 아시죠 ㅠㅠ 지금 건강해도 언제 아플지 모르고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용기 내기가 쉽지 않아요. 지인 찬스 외에는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 입장에서 보면 벌써 최소 세번째 집사님과 헤어지는 건데 이런 날벼락이 있을까요. 최근 냥당에서 본 글 중에 제일 슬픈 글이네요. ㅠ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사진이랑 같이 올려주시는 게 어떨까요. 나이 많은 고양이가 어떤 시설로 가게 된다는 건지 그 부분도 이해가 잘 되지 않지만 가정집에서 집사 사랑 받던 고양이가 시설로 가게 된다면 얼마나 힘들지…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어느정도 아는 정보라 글을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혹시나 해서 올렸습니다.
사진은 추가하겠습니다.
이제 곧 노인성 질병이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냉정하지만 비용 지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과거 애정 액착이 없는 상태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불쌍해서 거두는 거 아니고 "예뻐서"는 거의 드물다 생각됩니다.
시설을 말씀하시는 거보니 비용 지불을 할 여유도 없으실 거 같은데,
만약 여유 있다면 장기 탁묘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냥당에 아깽이 분양글이 여러개 있지만 분양 쉽지않던데요.
그리고 아픈 길냥이 구조도 아니면 시설에서도 받아주지 않을거에요
키우던분이 책임지고 미국으로 데리고가야죠.
무책임 하기도 하고 그냥 버리고가는거나 다를바 없습니다.
14살 노묘면 병원비도 꽤 드는데
기른정 붙지 않은 쌩 초면의 누가
맡자마자 돈과 수발 고생길만 남은 앨
데려가겠다고 하겠어요 솔직히 ㅠㅠ
아무도 안 데려가면 시설행이라니...
시설가면 안락사당할 가능성도 높은걸요...
시설에서는 일정 유예기간 내에 입양 가지 못하면 안락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