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창고의 캣초딩 관련해서 남긴 글에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얘를 본 모든 사람들이 '금방 죽을거같다'고 말하는 상태였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약 먹이고 안약 넣어주고 했더니만 처음 발견할 당시보다는 정말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기침은 멎었고 눈꼽도 조금은 끼는데 처음보다는 많이 줄었네요
(제발 안약 넣을때 발톱 좀 세우지마라. 아프다...ㅠㅠ)
조언 듣고 액티클라브를 사러 갔는데 동물약국에서 다른 약을 주시길래 그걸 잘 갈아서 츄르 조금이나 캔사료에 섞어주고 있습니다.
얘 말고 다른애들 둘은 그래도 똥꼬발랄하게 잘 뛰어다니고 있어서 밥이랑 물만 잘 챙겨줘도 괜찮겠다 싶네요
암튼 어제 보니
얘네들 잠자는곳 구석에 벽돌이 몇개 있었는데 그거 긁고 있길래
납품다녀오는길에 스크래처 하나 사다가 던져줘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러고 있습니다ㅋ
죽지는 않겠네요ㅎ
겨울 되기전에 적당한 집이라도 하나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암튼 모두 감사드립니다.
잘 회복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증상이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좀 더 여유있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고양이 체중10kg 기준으로 한알이라고 하셔서 작게 잘라서 갈아먹이고 있네요ㅎ
안그래도 얘때문에 연휴때 회사오게 생겼습니다ㅋ
나름 약국에서 잘 처방해준 것 같습니다.
애써주시는 걸 냥이도 알겁니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아픈것을 치료해주었다는 것을 인지하거든요.
냥이도 건강해져서 다행입니다.
평안한 휴일 되시면 좋겠습니다.
스크레처 긁는거 보니 살아났네요~~
정말 큰 복 받으실겁니다!!!
살아나더니 이젠 슬슬 도망가네요ㅋ
이런 썩을놈ㅋㅋㅋㅋㅋㅋ
반갑다는 인사입니다.
이 스크래쳐 긁는건
다양한 원인이 있지요.
스트레스 받거나 해도 긁고,
불만이 있어도 긁고,
누가 와서 반가워 긁고
이것도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