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물을 많이 먹여야해서 수돗물을 먹이다 혹시나해서 삼다수로 바꾸니 그 전보다는 마시는 양이 숟가락 하나 정도는 늘더라구요 -.-
그래서 삼다수로 계속 주다가,
한 번 아이시스로 바꾸었는데 그 한 숟가락이 다시 줄었....
ㅠㅠㅠㅠ
삼다수 잘 마시길래 정수기 하나 들여놓고 그걸로 줘야겠다 싶었는데,
아이시스 꼬락서니 보니 정수기 물 안 마실까봐 걱정되네요.
시름시름..
삼다수 먹이면 페트병 쓰레기가 넘나 많이 나와서 바꾸고 싶은데...
시름시름...
물 맛까지 예민한 고양씨 같으니라고 ㅠㅠㅠ
전 집에서 브리타(8.2리터 직사각형 모양) 마시고 있는데 냥이들 물 줄 때도 브리타 물 주고 있습니다.
정수기랑 필터 코스트코에서 살 수 있습니다.
정수기는 정수긴데 전기 연결 안해도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안나와서 좋더라구요ㅎㅎ
맞습니다!
주방이랑 가까운 곳에 두고 수도꼭지 끌어와서 물 담으면 끝이죠~
집에 정수기 둘 자리도 없고 비싼 돈 들이면서까지 정수기가 필요하진 않아서 브리타로 정착했는데 완전 좋네요 ㅎㅎㅎㅎ
그나마 다행인건 주는건 다 잘먹어서....삼다수는 저만먹습니다..ㅋㅋㅋㅋ
인증샷이 없군여... ㅠㅠ
엘지퓨리케어에서 나오는 신선한 물과 비싼돈 주고 모터달린 고양이 물그릇으로 바꿔 드렸드니, 슬쩍 찍어 먹어보고,
것도 싫으시다 하시고...(이건 결국 형님 차지).
족보는 서양이신데 입맛은 시골 아재 막걸리 입맛이라 결국 투명 유리그릇에 시시때때로 떠다 받치고 있습니다.
귀찮은 놈....형님은 양이 동생은 갱이....양갱이 놈들 입니다.
근데 냥이들이 날씬하니 아름다우십니다.
제가 키울때 생수는 거들떠도 안보고 호스에서 물 새는거 받쳐둔 물그릇이랑 빗물만 마셨어요.
집사 주머니 생각을 해주어 참 고맙습니다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