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3회 관장;;;)
변비 때문에 초음파 검사 할 때 마다 신장에 결석이 보여서 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연속 구토를 해서 병원에 오니
결석이 요관으로 이동해서 폐색이 왔다고 하네요ㅠㅠ
아직 완전 폐색은 아니라 신부전까지는 안 왔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입원해서 일단 수액을 맞고, 화요일에 수술회의 하고 수요일 쯤 수술하는데
화요일 회의 때 수술의 난이도 등이 결정된다고 하고
가장쉬운 수술이면 수술비 약 100여만원(입원비 별도), 혹시 다른 문제가 있으면 다시 알여준다고 하네요;;;
사람이 결석이 왔다면 통증 때문에 난리가 났겠지만 고양이는 그냥 자주 아내한테 야옹거리고 구토하는 것으로 티(?)를 내고 있었네요ㅠㅠ
관장할 때 마다 전신마취를 해야해서 40-50만원 들었지만 작년 말 부터 관장약 경구투여가 가능해져서 부담이 반 이하로 줄었는데
요도폐색 수술을 하게 되니 속상합니다
혹시 요도폐색 수술 경험 해 보신분 있나요? 수술 예후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희망은 수액을 맞아 소변량이 늘어나 결석이 방광으로 굴러들어가는 경우라고 하네요. 하지만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합니다;;;
오늘 2시에 수술전 초음파 하고 수술예정입니다
또다른 방법은 다름쪽 신장이 멀쩡하니 문제가 된 신장을 적출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SUB 시술이 몸 안에 인공보형물늘 넣고 사는 것이다 보니 3개월마다 병원에 와서 15만원정도 하는 플러싱이라는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관장도 연 2-3회 하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걱정이 되고 돈도 많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제발 2시에 결석이 방광으로 내려가 있기를...
넵. 올려주세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요관쪽 문제군요
좋은 결과 있길 빕니다 별아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