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불편했던 순간과 다시 평온해진 모습입니다.
냥이를 잘 챙겨준다고 생각했는데도 뜻밖의 일들이 자꾸 생깁니다?
한쪽 눈가에 갑자기 눈물이 맺힐때
“감긴가? 결막염? 뭐지? 환기 잘 하다 못해 추운집인데... 뭐가 문제일까? 병원가야되나? 귀찮네...”
모두 이런 순으로 생각하지 않으실까 싶은데...
집에서 간단히 처치 할 수 있는 방법은?
눈물만 닦지말고, 눈가를 뒤집어 봅니다. 위아래 흰자 등 왼쪽 오른쪽 눈 상태를 비교해 가며..
다행히 저희집 냥이는 눈 윗안쪽에 털이 아니라 외부 실 같은 재질의 이물질이 며칠 끼어 있었던 모양...
인공누액( 미개봉이지만 유효기간 어마어마하게 한참지난 ㅜㅠ) 한 두번 뿌려 넣고 또 몇 시간 뒤에도 눈물 흘리길래 더 한번 낳어줬더니 그 후론 말끔 합니다.
아마 염증이 심하면 병원가서 약으로 치료하셔야 될겁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냥이님은 이렇게 별탈 없이 지나갑니다.
그저 감솻 ^......^
그나저나 고양이 품종이 먼가요??
회색냥이는 첨보네요.
회색은 아니고 성장하니 아이보리색에서 누렁이가 됐으요! 브릿티쉬숏헤어라곤 하는데 좀 많이 혼종인 것 같아요. 그냥 누렁이예요 ㅋ
안약은 스테로이드 성분도 있으니 병원처방이 필요할듯 싶은데.. 사람쓰는 인공눈물도 괜찮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