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작가의 '마음의 지배자' 라는 단편집에 들어있는
'묘생만경' 이라는 단편 소설을 만화가 onesound 님이 만화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너무나도 성숙해서 스스로를 영물이라고 칭하는
한 수컷 고양이의 시선으로 사건이 진행되는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작품입니다.
저는 주로 모공 에서만 활동하는데
내용이 길어서 글리젠이 빠른 모공에선 읽히기도 어렵고
주인공인 화자가 고양이인 만큼
냐옹이당 분들이 보시면 어떨까 싶어서 글 남기고 갑니다.
과연 흰부리는 무엇일까요?
아니면 무엇이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