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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가서... 절제 하느라 ㅠㅜ 두통이 심하네요
다 사주고 싶었는데 ㅎ
일단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집사 생활 5년이니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장난감 보러 간건데 장난감이 생각보다 적고
원목 그릇이나 캣타워 용품들은 이쁜만큼 고가라 ㅠㅜ
간식하고 사료 위주로 챙기게 되더라구요 ㅎ
워낙 입맛 까다로운 소룡이는 ㅋ
사은품은 어찌 알고 입에도 안되고 ㅋ
백호는 다 좋다고 달려들어 먹느라 신났습니다.
장난감은 로봇 물고기 질이 좀 떨어지지만 소룡이가 이게 뭔가 하네요 ㅋㅋ
낚시줄은 그새 한 놈은 줄 물어 끊어버리고 한놈은 달려있는
뱀 잡아 댕겨서 두 동강이 났고요
지랄 나비는 소룡이는 워낙 자동으로 놀아주는
장난감 귓등 으로도 안 보셔서 관심없고
백호가 좀 관심 보이다가.. 지나치게 지랄맞아 질리는지
관심 끄셨어요 ㅋㅋ
본인들 간식 서랍에 가득차는 거 따라다니면서 확인하시고
둘이 레슬링으로 오늘 하루 마무리 하실거 같네요 ㅋ
아 ... 마약중독자가 양귀비 몰래 키우듯 ㅋㅋㅋ
고양이들 위해 캣닙 심어 볼려고
집사는 늦은 저녁 화분 분갈이 하고 씨뿌리고 잘려고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