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핫 하네요.
일단 저는 일제차 오너입니다.
뭐 굳이 왜 샀는지 뭘 샀는지 변명할 필요는 없기에 넘어가겠습니다.
일제 불매도 사실 집에 차 빼고는 일제가 없는지라 특별히 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살던대로 살면 인생이 일제불매인지라... -_-;;
아... 애들 때문에 롯데 아쿠아리움 가는거랑 가끔 롯데리아 사먹는거??
뭐 일제불매 100% 환영입니다.
암튼
뭐 일제차 오너로서 제가 교통법위반을 하면 신고 하셔도 좋습니다
잘 못 했으면 벌금 내야지요
워낙 할배스타일이라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테러 역시 걱정 안합니다. 촛불집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민수준이 높거든요.
간혹 또라이들이 있긴한데 이건 일제차에만 한정된게 아니니 그냥 인실좃 하면 됩니다.
못잡으면 눈물의 보험처리가 있구요.
그래서
본인의 의지로 합법적인 방법으로 일제차를 응징하신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일제차건 국산차건 독일차건 위험하거나 불편을 주는 차는 없어져야 하니까요
일제차 오너들이 이번 기회로 제일 먼저 클린한 운전자가 되는것도 좋은 방향인것 같습니다.
다만
굴당은 여러분들이 와서 차에 대한 얘기를 하는곳입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일제차 추천이 오가던 곳이고 상당히 많은분들이 인증을 하던곳입니다.
이미 많은 의견이 오갔고 모든 일제차 오너들은 마음이 불편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그렇거든요.
이시국에 새로 구매하신분들도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결정하신거니 제가 왈가왈부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일제차 응징한다라고 자랑하고 싶고 추천받고 싶으시다면 달리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과 그 글에 달리는 댓글들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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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왜 추천글인지
취지와는 다르게 바로 댓글에 매국노가 나오는걸 보니 참..
정치, 사회적인 이슈는 흥미롭겠지만, 자동차 동호회에서는 자동차라는 물건과 그 사용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올리신 글은 제가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공감버튼은 안 눌렀습니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하자, 말자 라는 게시물이 자동차 소모임 최고 이슈로 올라가는 것도 원치 않거든요.
불매는 자기가 하는 것이지 남에게 강요해서 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일본차가 딱히 국산차나 독일 미국차에비해 메리트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지금같은 인식이면 더더욱 일본차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감수하고 산 사람들도 나름 생각하고 산거겠죠.
그걸 살 이유가 없는데 감수하고 샀다고 판단해버리는 자체로 이런 사단이 나는겁니다.
나한테 메리트가 없다고 남에게도 메리트가 없는게 아니니까요.
사단이라고 할게 있나요? 그냥 범법자 신고하고 처벌하는것 뿐입니다
지금 굴당에서 논쟁이 되는
일본차를 지금 사태 이전에 구매한 사람까지 비난 받고 있는 상황을 말하는겁니다.
위반 신고를 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는 지인이 차 바꿀 시기가 되었는데
현대차 6년만에 차 퍼져서 바꿀려고 하는건데, 다음차는 탈 현대 해보고 싶은데, 일본차 사고 싶은데
시국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현대 제끼면 가격은 일본차가 들어오니깐요, 독일은 1,2천 더 줘야 하잖아요. 안타깝죠.
그냥 굴당분위기가 어떻든 그러고 싶은거에요.
자기생각이 다 옳고 맞거든요.
무지하고 매국노 같은 일부 대중이 어리석고 답답한거죠.
일제차 불매가 불편하단 글은 그것보다 적게 올라오는데 반응은 완전 핫해요
제가 봤을때 이런 반응 자체도 독일과 다른 일본의 전후대응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기억에 굴당에 세자리 일본차량 신차인증글이 올라온걸 본적은 없는거같네요. 그거면 된거 아닐까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자동차를 함께 좋아해서 모인 커뮤니티인만큼, 너무 상처주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보면 기존의 일본차 오너들이 불편한 마음을 느끼길 바라는듯한 글들이 올라오는거같거든요....
여기는 굴러간당입니다. 자동차 (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모임이지요.
저런광고 하는 일본 기업제품 못쓰겠네요
대놓고 인증하는 이런글까지 올라오네요.
아.. 대한민국...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별 문제가 없겟지만, 극소수의 사람이 문제죠.
일제차 오너들을 단순히 물어 뜯기 위해 불매운동을 무기삼아 권력질을 하는 극소수의 사람요.
불매운동이 중요한게 아니라, 대중의 의견을 권력삼아 희생양을 만들어 물어 뜯는 것 자체가 목적인 사람들요.
자기가 마치 독립운동가라도 되는양 일종의 뽕에 취한 사람들 말입니다.
개개인의 사정이란게 뭘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세자리 번호판 일제차 오너 그들은,
한국 관광객을 무시하는 일본국민들과 한국 기업을 무시하는 일본 기업들...
위안부 문제를 무시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깔보는 일본정부의 작태가 아무렇지도 않은겁니다.
전혀 공감이 안되는거죠... 나만 아니면... 나한테 피해만 없으면 되는겁니다.
일본불매 강요는 하지않겠지만 세자리 일제차 오너...
저는 그들이 현일본 정부의 행동에 동조하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멍청한것들
이렇다는거겠죠;
유니클로 품절났다고 한국 조롱하는 상황에서 유니클로 객단가의 1000배 이상인 제품을 구매하는 행태에 전혀 공감할 수가 없네요.
이번에 논란이된 "80년전" 유니xx광고 보셨나요? 그광고 패러디물중에 위안부 피해자할머니가 찍은 영상도있습니다 얼마나 화가났으면 그연세에 영상촬영까지 했을가요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다가 제대로된 사과한마디 못받고 돌아가신분들도 많습니다 위안부할머니만 부각된거뿐이지 실제로는 그시대에 살았던 친일파제외한 모든분들이 피해자에요 그분들 생각해서라도 진정성있는 사과한마디라도하게 만들어야되지않을가요?
사람은 옆에서 자꾸 얘기해주고 관심가져주고해야 비로소 실천하고 움직입니다 무조건적인 강요는 옳지않지만 설득하는거는 찬성이라봅니다
불매는 강한 연대 없이는 힘듭니다 가격 내려서 꼬시면 자기의 경제적 이익이랑 맞물리니 바로 연대 깨지고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거든요 매출 회복되면 일본놈들 특성상 또 망언 반복되겠죠 이젠 별 걱정없이.
그 버러지 같은 말 또 들어도 상관없고 사고싶다면 사야지 뭐 어쩌겠습니까
온라인에서 해소하는 걸까요?
플스나 스위치는 내가 사고 즐기고 있으면 대체제가 없다고 항변하고
자동차는 현기차는 싫은데 독일차대비 싸니까 선택하고 구입한거죠
내가 구입했으니 불편한 시선이 싫고 말이 안나왔으면 좋겠죠
제가 좀 사상이 뒤틀려서 죄송합니다
자동차산업은 연계된 산업이 많고 군수산업에까지 연관이 많은 산업입니다
될 수 있으면,가지고 있던 차도 좀 팝시다
예전 불매하고는 다르게 국내차 구입해서 애국하자는것도 아니고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차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차가 예전처럼 기술이 끝내줍니까?
원가절감 극강인데요 현기차나 일본차나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못참겠으면 사야죠 머,누가 말립니까............ㅎㅎㅎ
플스나 스위치는 내가 사고 즐기고 있으면 대체제가 없다고 항변하고
자동차는 현기차는 싫은데 독일차대비 싸니까 선택하고 구입한거죠 ---> 이거 공감합니다. 저도 현재 타고 있는 차 다음 대안으로 일본차 생각했어요. 일본 여행가서 렌터카 써보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반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저의 다음차로 국산 전기차 고려중입니다. 아직은 제 차가 좀 더 쓸만하니 버틸때까지 버티구요. 아마 이런 이슈 없었으면 저도 일본차 샀을 수도 있어요.
뭐 현기차나 독일차 가지고 콜로세움 일어날때마다는 그냥
쿨타임 돌아왔나보다 싶어 재밌게 댓글들 의견 개진 하는거 지켜보고는 하는데,
(마치 100분 토론 보는 느낌이라 ㄷㄷㄷ)
제가 지금까지 본 굴당에서의 분위기는
1. 현시점 일본 불매운동에 편승하여 일본차 불매운동에 동참하자.
2. 안그래도 세자리 번호판으로 구분하기 좋다.
3. 불매운동 이전에 사신 두자리 번호판은 딱히 문제없음. 오너분들 중고가는 어쩔, 불쌍함 ㄷㄷㄷ
4. 세자리 일본차는 블박 신고 지켜보고 칼같이 신고하겠다.
이정도였는데,
굴당에서는 세자리 번호 이전에 구매한 일제차를 까는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모공 분탕종자 의심" 이라고 메모된 일부 사람들이
댓글로 극단적인 의견 표출을 하더군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산 차를 대하는 수준이 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지표는 판매량입니다.
일본 땡깡 이전에 구매에도 비난하는 어제 분위기는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그 글 쓴 사람도 이전부터 일본캐릭터 좋아하던 사람이였듯..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190011CLIEN
그렇게 너무 극단적이면 자가당착이 생기고
결국 단합이 깨져서 불매운동이 약화될꺼에요
글삭 했나봅니다
세자리번호판응 욱일기를 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는 일장기도 욱일기로 보고 있기도 한 듯 해요.
본문은 이제 이 논란 그만하자 인거 같은데요.
다른글에 보면 두자리 번호판 다신분 또는 와이프가 신호대기시 위협이나 욕지거리 받았다는 댓글도 있었구요,
유니클로같이 저렴한 소비재에도 다수가 반일하는데 천배정도 비싼 제품 구매하는 이들에게 좋은 시선이길 기대하는게 더 어려운 일 아닐까요?
다양성 존중 해드립니다. ㅎ
사회적 비난 받는 선택을 한 결과도 감수해야죠.
욕 먹을 짓 했는데 개인의 선택???
그럼 욕 먹어야죠.
모두가 불매에 참여해야 하고, 이탈자는 나쁜사람이다 (전체주의적 발상, 위험)
저는 일본제품불매, 일본여행 보이콧 하고 있지만
강요하고나 강제할 일이 아닌 설득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동조하지 않는다고 비난해선 안되겠지요.
괜히 인터넷에 글써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니 욕먹죠..
하나의 국가를 상대로 100퍼센트 불매를 하겠다라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어떤제품에 재료 하나라도 들어갔는지
혹은 유통하는 업체가 일본 지분이 있는지 없는지 일일이 개인이 소비할때 체크할수도 없을뿐더러
그많은걸 다 피해갈수도 없는데 유독 과도하게 까대는 사람보면 결국 기준은 그거죠 내가 안쓰는것 내가 아는것
딱 그 기준으로 까대니 같은잣대로 결국 자기자신도 똑같은데 그걸 자기만 모를뿐...
서로 시너지가 나도록 형편에맞게 상황에 맞게 적절히 불매를 다같이 장려해야하는데
어라?난 그거 안사는데?난 그거 일본제품인거 아는데?이 모드 발동되면 사는사람부터 까대기 바쁘죠 전혀 득될게 없는데
여지껏 살면서 일본여행한번 가본적 없지만 저렇게 난리치는사람 대다수는 좋다고 싸다고 일본 주구장창 다닌 사람들
많을껄요?뭐 언제는 일본이랑 우리가 앙숙 아니었나요?최근에 난리나니까 언제그랬냐는듯 태세전환해서는...역겨워요
자발적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사람들이 아닐까 의심도 됩니다.
'여튼 불매운동 본격화 전이던 후던 일제차 오너로써 이런 사회분위기가 불편하다.' 이거잖아아요
<불편함>을 느끼신다니 의미가 있네요 '일제불매운동'
그냥 자기위안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지금 이 시국에 일제차 사는 사람들은 유니클로 사는 사람들과 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집단으로 욕하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일본차를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대로 계속가면 일본차들 다 철수하고 결국 구매하신 분들만 피해보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글의 결론을 적당히해라 라고 보이네요.
"편승 : 남이 타고 가는 차편을 얻어 타는 것."인데..
얻어타고 가는게 아니라 직접, 진중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불편한 마음이 클리앙 게시글 몇개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거라면 큰 착오입니다.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근본 원인은 ‘일본의 작태’ 와 본인이 ‘일제’ 차를 소유했다는 사실에서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