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동계캠핑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몰라서 여쭤보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캠핑한 지는 몇 년 되었지만 항상 10월정도 쌀쌀해질 때 쯤 접었었는데
와이프가 뜬금없이 동계캠핑도 재밌겠다!! 해서 급 설레어하면서 준비하는 중입니다. ㅎㅎ
다만 막상 가려고 생각해보니 동계캠핑에서 필요한게 뭔지 전혀 몰라서 좀 난처하네요..
우선 갖고댕기는 텐트는 콜맨 웨더마스터 4S TP.CREST 티피텐트+옥타 타프 조합인데
동계에는 타프 밑에서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그냥 텐트만 가져갈 생각이구요,
발포매트 겹쳐깔고 에어메트에 전기장판을 놓을 생각이라서 바닥추위는 크게 걱정이 안되는데
결정적으로 문제는 난로가 없어서 가장 걱정입니다..
그래서 새로 장만을 할까 고민중인데요,
뉴스에 나오는 텐트 내 질식/화재 사고 나는거보면 무서워서 등유/가스난로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전력허용범위 내 안전한 전기난로 같은 건 없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잘 때 추운게 걱정인데 등유/가스난로는 보통 잘 때 끄고 자라는 것 같아서 어떤방식으로 보온을 해야하는지
캠핑간당 선배님들이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제일 좋은건 난로 끄는 거겠지만 전 아이들이 있어서 무리가 있고,
아래와 같이 결론 내렸습니다.
등유난로 : 토요토미 옴니 지름
서큘 : 서큘 있지만 바람이 약해서 보국으로 지를 예정
따뜻한 침낭 : 홀리데이 몬스터 침낭 지를 예정
KIDDI 일산화탄소 경보기 머리맡
벤틸 충분히 열기 + 스타킹입힌 페트병(귀찮아서 난로쪽 바닥 살짝 올려둠)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스는 연소냄세가 없고 사용하기 편리한 반면 가스통 충전과 혹 있을 가스누설의 염려가 있고 등유난로는 손쉬운 연료보충과 높은 열량이 있지만 연소냄세가 좀 있는 편이죠. 그리고 아리아선님 글처럼 경보기 설치와 벤틸을 확보하면 기본적인 안전은 확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귀찮고 힘들더라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취침 시 중간중간 확인은 덤이구요.
결국 극동계는 피하고 그나마 전기난로로는 한계가 있다는 거군요.
아무래도 등유난로를 좀 찾아봐야할 것 같네요~
아래 조합으로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잘만 하더라구요.
환기구는 확보 시키셔야 하구요.
메가팰리스
파세코 pkh-13
4계절 침낭
전기장판
얇은요
발포매트
은박매트
방수포
/Vollago
와이프가 추위를 많이 타는 스탈이라 더 걱정이 되긴하네요.. 말씀감사합니다~
이너에는 ptc히터 500w 정도면 대부분 괜찮다는거 같더라구요~
난로는 신일팬히터 900-1200 두가지 많이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간절기에는 꽤 괜찮게썼었는데..
아무래도 난로공부를 더 해야될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다만 열량이 높을수록 난로 부피가 커지는 단점이...
작년에 난로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서 올해 장박 신청해봤습니다.
산소를 빨아들이긴하나 연통만 잘 설치해주시면 이산화탄소는 연통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니 사고에 대한 부담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단 열량이 좋아서 난방은... 가히 최고지요
/Vollago
돈써서 거위털로 사시면 더더욱 안춥구요.
잘때 보온은 매트랑 침낭으로 돼요.
전기장판까지 있으면 더더욱 문제없고요.
난로는 잠자기 전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 그럴 때 필요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