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뭣도 모르고 사용했던 롱고니 원스타 입문큐를 썻을때
너무 잘맞아서 비싼큐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바로 5스타(DJ08)를 구매했는데
저랑 안맞더라구요 친구나 슬리옹님도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하고.. 또 고수분들은 발란스하고 괜찮다고 하시는데 더 헷갈리고
같은 5스타지만 그거보다 한끗 아래 블루나이트를 쳐봐도 이게 5스타라고? 라는 느낌만 들었구요
결국 다른 상대도 두자루나 사서 써보고 계속 공(돈)을 들여봤지만
다른큐를 사고야 말았습니다.. 2스타로 -0-;;;
그래서 시세보다 싸게 보냈어요
어제 분양받으신분도 3스타 사용하시는 분인데 왜 5스타 놔두고 2스타 쓰냐고
헤헷 그속을 누가 알겠습니까.. 제가 왜 다시 싼걸 쓰는지 ㅋㅋㅋ
암튼 어제 구장에서 두게임쳤는데
한분은 23점치시는 분인데 40분대에 제가 9점 남았고 그분이 3점남은 상황이라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래도 쉽게 질순 없지라고 마음을 다잡고
기본공만 안준다는 생각으로 쳤더니 한시간정도 걸려서 이겨버렸구요
두번째 게임은 같은 20점치는 동생인데 23분컷 그친구도 질려서 더는 안치려고 하고
그저께는 타 구장에서 친구랑 게임치는데 거긴 동영상이 나오더라구요
자세를 보니까 아직 좀 어설프긴 하지만 임팩트시에 상체가 들썩거리던 버릇은 많이 고쳐진듯한데
고점자분들이 동작이 크다라고 지적하신게 화면을 보니까 나오네요
분명 짧게 끊어친다고 친건데도 큐는 저 멀리 나가있네요 이것만 수정하면 20점에서 바로 22점으로 올려야겠네요
저는 작년 이맘때 운동시작하면서 한 7~8개월째 당구장을 못가봤어요. (같이 치던 분이 골프에 빠져갖고.......)
언제 함 한 수 갈쳐주세요.
골프가 아니고 당구 한 수 갈쳐주세요.
저두 개인큐 쓸때보다 하우스큐 쓸때가 스코어가 더 좋은 날이 많았습니다...ㅠㅠ
팁도...저는 딱딱한 느낌의 청팁을 더 좋아하는데...
지인들이 왜 비싼 큐에 청팁 쓰냐...돈이 없냐...등등 질문이 많았지요 ㅋ
아무리 비싸고 좋다는 큐를 줘도...나한테 안 맞거나,
내가 선호하는 밸런스 또는 스타일이 아니면...걍 나쁜 큐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롱고니 큐는 레이 오브 라이트랑 암브라....에...Pro 상대(통상대) 달아서...써보고 싶네요.
익숙해지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요
암브라의 8각 그립은 ...그립감이 정말 생각치 못하게 편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임팩트 시에 ...그 단단하고 안정적인 그립감!!!
근데 그 당시 제 일천한 실력으로는...볼 컨트롤이 워낙 후줄근해서 ㅠㅠ
그냥 고가이고...특이한 큐이기에 뭔가 묵직하게 더 잘맞는 듯한 최면효과? 정도만 느껴서요 ㅋ
그 당시 저와 함께 장비질에 미쳐 있던 형님이...
알칼데 옥탱글 시리즈 고가라인 중에 하나를 쓰셨는데...
암브라도 그에 뒤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칼데 옥탱글도 8각 그립)
근데 뭐...이제는 어떤 큐를 들어도 실력은 나아지질 않으니 ㅠㅠㅠㅠ
큐는 무사시, 팔은 하우스....의 법칙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칼 같이 지켜지고 있네요 ...ㅋ
롱고니도 좋은큐를 많이 만들었는데 자꾸 고가라인으로 몰고가서..
저가큐중에 쓸만한게 점점 줄어드는게 슬픕니다
본인이 헤드업하는줄 몰르는경우도 많고요.
#CLiOS
어제두 3승1패.. 이제 슬슬 당구 공짜로 치러왔냐고..ㄷㄷㄷ
욕먹는 맛도 있죠. 그때를 즐기세요ㅎㅎ
듣기만 해도 재미있는 상황이겠네요ㅎㅎ
#CLiOS
샷할때 헤드업 하시는분들 많습니다.
고정된자세 샷을 하는게 좋죠ㅎㅎ
펌프질하다가 샷할때 숨을 꾹 참고 샷~
#CLiOS
좀더 치면 고점자들도 말이 나오겠죠..
결국 40점 치시는 사장님이 한판뜨자고 말 나오면 지던 이기던 올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때가서 2점 올리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