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 4차례 라이딩 후 쓰는 간단 후기입니다 ㅎㅎ
블로그에 제대로 쓰면서 남겨도 되겠지만 정말 좋았기에 뽐뿌도 드릴겸 ㅎㅎ
일단 뽐뿌를 받게 된 동기는 라이딩에서 레이다를 달고 나오신 분이
팩라이딩 중에 제 가민에 레이다 센서를 잡고 사용해 보라고 하셔서 입니다.
가민에서 소리와 함께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직접 접하니
멀리서부터 오는 차도 알 수 있고 꼭 필요할 때만 숄더체크를 해도 되더군요.
뽐뿌 주기 아주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ㅋㅋㅋㅋ
구매 후 라이딩에서 느낀 점은 저렇게 남의 레이다를 연결해놓으면 팩이 벌어지는 구간(BA, 업힐 오픈 등)에서는 못쓰지만
이제 제 안장에 달려 있으니 좋다는 점 하나죠.
(레이다를 소유한 분과 매번 같은 페이스로 팩라하시면 그냥 공유해도 되겠지만요 ㅋㅋ)
장점 1. 꼭 필요할때만 숄더체크를 하게 된다.
아무래도 레이다에서 한번 걸러주므로 숄더체크 횟수가 엄청나게 줍니다.
전방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꽤 큰 장점이었습니다.
장점 2. 좁은 도로에서 안전성 증가.
보통 공도 타시는 분들 좁고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들을 이용하시죠.
특히 업힐은 터널개통되고 남은 구도로가 꿀입니다.
다만 좁고 구불구불하니 느린 자전거 입장에서 뒤에서 오는 차량이 부담이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데
레이다에서 뜨면 어차피 좁은 도로이니 숄더체크 없이 도로우측으로 최대한 붙어주면 됩니다.
심박오르고 집중해서 차량을 인지 못하지도 않고 숄더체크 하느라 핸들이라도 조금 틀릴일도 없고 하니 뒤에 차량도 저도 편했습니다.
(미리 우측에 붙어주니 차량들 반응이 괜찮았어요.)
장점 3. 차량들 반응이 나아졌다.
꽤 큰 크기에 차량 접근에 따라 플래쉬 빈도도 변해서 그런가 차량들 반응이 좋습니다.
물론 라이더 반응 역시 미리 알고 우측으로 붙어만 줘도 반대쪽 차선 차량으로 인해 추월을 못해도
자전거들이 자신을 인지하고 추월하라고 붙어주는구나 정도 느끼면 빵빵대거나 할 차량도 운전자 인성에 따라 다르지만 엄청 줄어들죠.
단점 1. 비싸요.
이전에 써본 가장 비싸고 좋은 후미등이 플레어 r인데....(이것도 홍보영상이 좋아서 구매 ㅋ)
플레어r보다도 정가기준 4배이상 비쌉니다.
심지어 왠만한 전조등보다도 2배이상 비쌉니다....
가격이 큰 진입장벽이죠.
단점 2. 큽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무겁습니다 ㅋ
일반적인 같은 루멘(515는 플래쉬모드 65루멘)의 후미등에 비해 2~3배 크고 무겁습니다.
단점 3. 순정 마운트가 그닦...
무겁고 고무링 고정이라 잘 돌아갑니다.
레이다를 싸게 사서(배송비 포함 21만원정도) 3d 프린팅업체(쉐이프웨이) 마운트(배송비 포함 7만원...마운트 7.2g이니 1g당 만원...)가 비싸도 지를 수 있었지만요...
이상 간단하게 느낀 가민 바라아 레이다 rtl515 후기입니다^^
기본이 레이더감지되면 플래쉬되는거같은데 얼마나쓸수있나요 그리고 감지만하고 플래쉬는 안쓸수도있는지요 그러면 시간이 좀느는게 맞는지요
또한가지질문은 님처럼 말고 싯포에 달아도 감지가 잘될까요
저역시 구매 후 라이딩당 시간이 휴식시간 포함 5시간을 안넘어서 큰 문제는 못느꼈어요.
모드를 변경하여 사용도 당연히 가능하고 가민의 경우 후미등은 끄고 레이다만 사용도 가능합니다.
(가민에서 별도로 설정 후 레이다에서 버튼으로 모드지정하여 끄면 된다는데 저는 안해봤네요. )
설치 높이는 뒷 휠등에 가리지만 않으면 지면으로 부터 25cm에서 1.2m 사이로 알고 있어요. ^^
레이다 뒤에 가리는 것만 없으면 원래 싯포스트가 기본 마운트로 장착하는 위치입니다^^
숏다리 싯포길이에 좌절중인데 사이즈가 괜찮겠네요
아.. 근데 가민이 800;;;
자도 이용이 95프로 정도라 의미 없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315가 140불 정도 하니 아마존 510+라이트 세트가 199로 종종 나오던대 그게 정말 싼거였네요.
여기에 더해서 오는 차량에게 먼저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며 수신호도 줍니다. 라이더와 운전자가 서로 교감하면 사고 확율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수신호 주는 의미는 "뒤에 오는거 알고 있어. 먼저 가주세요~" 입니다. ㅋㅋ
주간에 배우자 자전거 싯포에 달고 뒤에서 접근하면서 보니, 시인성이 대단히 높았습니다. 확실히 접근하는 차량이 앞에 가는 자전거를 저 멀리부터 인지할 수밖에 없겠더군요.
차이라고 해봤자 블루투스/스마트폰앱 사용가능인데 가민 쓰면 쓸일이 없는 것 같고, 펠로톤 모드 하나 추가된 정도인데 그것도 야간 팩라이딩에서나 쓸듯해서^^ㅋ
지방도 솔로잉이 많은 저는 왜 진작 사지 않았나 싶어요.
출시 후 소프트웨어도 점차 개선된 건지 차량인식률도 좋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가민 1000보다 830에서 민감도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전 구형을 쓰고 있는데 배터리타임이 51x의 절반이라 그것만 빼곤 최고네요.
구형은 좀 더 단단하게 고정되는 마운트도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자전거가 여러대라서 저도 블루투스지원되고 사용시간도 가장 긴 515를 하나 추가 구입하고 싶습니다.
페어링 모드를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