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벨로 중랑천변에서 샤방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집에서 10km 떨어진 노원교 근처를 지나는데
갑자기 속도가 안나고 무거운감이들어
세워보니 바람이 빠졌더군요.
펌프를 빼놓고 와서 주변 자전거동회회분들께
빌려볼까 50여미터 끌고가다보니 폭삭ㅜㅠ
폴딩해서 노원교 주변 자전거 전문점 검색 후
낑낑거리며 들고 갔는데
가는곳마다
전부 휠에 맞는 튜브가 없거나
수리에 자신(?)없다고 그냥 가라고하더군요;;
끌고갈수있게 임시로 패치라도 시공을 부탁하니
요즘은 패치같은거 안써 재고없다~외면!
어느집은 패치작업안해 부품도, 본드도 없다~
제가갖고다니는 패치로 작업을 요청해도ㅜㅠ
요즘은 바로 튜브 교체각 인가봅니다~
그런데 왜 자전거전용도로에 압정이 ㅜㅠ
돈은 안되니 걍 튜브 사던지 하라는 경우가 많죠
어차피 빵꾸나도 튜브만 샤샤샥 교체하고 집에서 땜질해요.
451휠셋이 생각보다 커서 그런지 택시 탈때 늘 정중하게 부탁 드리고 뒷자리에 탑승하게 되더군요
택시는 트렁크는 451휠셋 자전거는 안실리더군요(가스탱크 때문에)
내리기전 뒷자리 싹 닦아드리고 내립니다.
그러면 기사님들도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2. 거기다 레이싱타이어라 폭도 얇아서 패치 실패 확률이 높구요
3. 패치 실패시 책임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원칙상 자전거 샵에서는 튜브 교체를 기본으로 합니다.
5천원짜리 빵꾸때우고 기본정비까지 서비스로 해서 보냈더니 퇴근해서 집에 가보니 바람이 빠져있어서 아침에 출근 택시타고 했다면서 택시비 내놓으라한 경우도 있었죠
브롬톤 타이어만 해도 그런데 말이죠.
일단 시간도 오래걸리고 돈도 안되고 실패확률도 있는 데다가 잘하면 당연한거지만
혹시나 실패했을때 비난과 원망이 엄청난데다가 별거(?)도아닌 빵꾸도 제대로 못 때운다고 손님까지 잃고
다른 이유로 다시 펑크났는데 잘못 때운거 아니냐고 괜한 의심받아야되고
결과적으로 해봤자 잘해야 본전도 겨우 건질까 말까인데 못하면 손해가 커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