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달부터 즈위프트의 TT Tuneup 플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빼먹긴 했지만 그래도 6주차까지 완료하긴 했는데...
이거 DQ 비율이 장난이 아니네요;;;; 과연 제 FTP 로 완료할수 있는 워크아웃이 맞나 싶은것들이 제법 있네요;;
그래서 저는 오늘 부로 손절하고 다른 걸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일단은 참치 먹고요.. ㅎㅎ
7주차, 8주차 내용들을 보니 도저히 제대로 수행할수 있을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혹시나 요거 해보신분들 다들 수월하게 진행하셨는지요??
특히 Power Interval 어쩌고 하는 워크아웃들은 지금도 이가 갈리네요. 전날의 피로가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하게 되어 있는데요, 웜업 끝나고 첫번째 인터벌 들어가자 마자 바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던것 같습니다. 스마트 로라 안쓸때라서 어려운 부분은 좀 약하게 돌려가며 별풍선 여러개 놓치고 어쨌든 끝까지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건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ㅋㅋ
지금 찾아보니, 항상 Neuromuscular + AC(Anaerobic Capacity)를 한 다음날 Power Intervals를 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Stress Point등 수치적으로 보면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 조합때문에 특히 더 힘든게 아닌가 싶은.. https://whatsonzwift.com/workouts/tt-tuneup/#week-7
작년에 시즌온 하고 초여름 6주로 한번 돌렸더니 확실히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 이후로 FTP를 5씩 올려서 또 6주하고 그렇게 두번 더했구요
겨울에 살이찌고 슬슬 멘탈이 나약해져서 FTP를 다시 줄여서 3주째 오늘 들어갔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이 워크아웃이 제일 재밌더라구요 1시간 내외로 빡세게 굴려주는 느낌..
처음 워크아웃 했을때 2분 인터벌 있는거는 너무 힘들어서 바로 잠든적도 있습니다 ㅠㅠ...
중간에 다른것도 해봤는데 영 재미가 없어서 다시 이 플랜으로 돌아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