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현수..
선발 임찬규..
1회초부터 대량실점의 위기를 넘기고 어찌어찌,겨우겨우, 어영부영, 꾸역꾸역 볼넷을 남발하며 2점으로 버티면서 5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의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또다시 김현수가 8회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안타를 때려내며 2차전도 승리로 이끌었네요..
이어 올라온 진해수도 간만에 수도사령관모드로 잘 던졌고 이우찬과 고우석도 시원시원한 피칭으로 무실점으로 버텨냈고 9회 올라온 마무리 정찬헌이 세이브포인트를 챙기며 홈2연승으로위닝시리즈를 확보 했습니다..
투수교체시기 환타스틱 하네요..ㅎㅎ
오늘경기에서 또다시 쓰리피트룰 적용으로 김민성의 보내기 번트가 문제가 되었는데 문제가 많네요..
룰이 생긴 이유가 "주자의 주루로 인한 수비방해 요소의 배제"가 목적이고 그 판단을 심판의 재량에 맡긴다고 했는데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수비방해요소는 전혀 없었기에 주심과 2루심이 아웃 제스춰를 취했는데 1루심이 아웃으로 우겨서 아웃처리 되었네요..
해설을 맡은 김재현이 룰 적용에 대해 "일관성만 유지되면 괜찮다"라고 했는데 그 일관성이 유지가 안되기에 짜증만 나네요..
며칠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박한이 타석에서 거의같은상황(투수의 투구싯점이 라인에 더 가까웠음)이었는데 그때는 세잎이고 지금은 아웃이네요..
무슨 홍상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도 아니고
정말 웃기는 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암튼지 감격의 vs 두산 3연승 입니다..
(진짜 입금요망인가 어휴)
직관 승리 보고드립니다 !! 현쑤~ 쏴리질러~~!
이런 경기를 직관하시다니 부럽네요..
진정 류중일에게 필요한건 피트용 자 인거 같습니다.
김민성이 1루 나갔을때 1루심에게 인사를 안했나?싶기도 하고..뭐 그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