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아~ 같이 울자꾸나..
오눌 경기는 개인적으로 4가지 장면으로 만족 족 하렵니다..
1. 7회초 원아웃 만루상황에서 박한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던 몸쪽 무릎위로 파고들던 투구..
2. 8회초 원아웃 주자3루 상황에서 러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던 정우영의 바깥쪽 투구..
3. 2회초 3루수 김민성이 처리했어야할 깊은타구를 캐치한후 스텝도 안밟고 몸만 돌려서 1루로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 유격수 오지환의 플레이..
(보통의 유격수들은 송구를 포기 하던지. 던져도 포물선투구로 주자는 세입타임)
4. 9회초 타자들을 돌려 세우는 고우석의 몸쪽
패스트볼 승부
그나저나 정우영의 프로 첫실점이 투구때 디딤발이 걸려서 폼이 흐트러졌는데 공을 꼭 쥐고 있는 바람에 보크가 되어서네요..공을 놔 버렸더라면..ㅠㅠ
진해수소폭탄의 위력은 대.다.나.네.요..
ps..엘지팬이라면 느꼈을 1회초에 간만에 테이블세터진이 밥상을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꼴랑 1점으로 마무리 되는 모습에서 느꼈던 그 쎄~한 찝찝함 이 결국..ㅠㅠ
봉형의 자리를 노리는 윌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