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개월이 지난 저희 둘째 때문에 요즘 더 웃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ㅎㅎ
첫째가 엄마랑 단둘이 자서, 한달때부터 저랑 같이 지내서 그런지,
7개월인 된 요즘도 엄마보다 아빠를 엄청 찾습니다 ㅎㅎ(언젠간 엄마겠지만요~)
이제 슬슬 기기 시작하고, 의사표현하는 시기가 되면서, 아빠 바라기 모드중인데, 너무 귀엽네요 ㅎ
정말 눈만 마주치면 활짝 미소지어주는데, 평생 나를 이렇게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ㅋ
- 와이프가 주중엔 그렇게 안잔다고 합니다.
-> 제가 휴가이거나 주말엔 2시간 간격으로 잡니다;;
- 제가 출근준비할때 같이 깨는데, 바운서에 누워서 아빠만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시선고정.
-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얼마전부터 온힘을 다해 아빠를 향해 기어오려고 하고, 뜻대로 안되니 괴성을 지릅니다.
-> 엄마랑 둘이 있을땐, 울거나 자거나 먹거나 조용하다고;;
- 밤잠 잘때 첫째 놀아주느라 엄마랑 방에 들어가면 울고 난리입니다. 제가 가면 10분이내 잡니다;
- 밤에 같이 누워 자는데, 밤에 깨면 아빠 얼굴을 쓰다듬다 또 잡니다.
누군가 볼을 쓰다듬는거 같아서 눈뜨면 씩 웃고 잡니다.이때 너무 예쁩니다 ㅎ
- 아침에 깼는데, 엄마가 안으면 엄청 웁니다. 제가 등장하면 해결
첫째만으로도 보고 있으면 웃고 행복한데, 진정한 아빠 바라기 둘째 때문에 아주 힘이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둘째가 첫째보다 훨씬 잘 웃는데, 눈만 마주치면 웃는데, 정말 미소지어집니다!
첫째처럼 많이 케어 못해주고, 울리는 시간이 많기도 해서 그런지 뭔가 더 안쓰럽고 기특하기도 하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