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셀프 스냅을 많이 찍는 편인데요
매년 1월 1일이면 삼각대를 세우고 가족사진도 남기고 있고요..
그런데 작년에 집 근처 흑백사진관에서 사진을 한번 찍어보니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아무래도 남이 찍어주니
사진사 실력이 대단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카메라도 잘 보고 좋더라고요
작년 오늘, 막내 출산 한달 앞두고 기념사진 찍으며
내년에 또 찍어야지 생각했던 터라 실행하고 왔어요
컬러사진보다 흑백사진이 좋은게
못생긴게 덜해요(...) 컬러는 보정 안하면 못생김이 적나라하잖아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이렇게 매년 사진을 찍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 뱃속에 있던 막내가 다음달이면 벌써 돌이랍니다....
저도 일년에 한두번씩 스튜디오 촬영을 해줄려구요.
성장앨범 마무리 하고나니....ㅋㅋ재미있고
아이도 사진이모가 찍어준거 공주님이라고 넘 좋아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