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눕법(안아서 재우다가 잠들기 직전에 내려놓기)으로 수면교육 시도중인데, 어렵네요..그 타이밍 맞추는것도 쉽지 않고 등센서인지 내려놓기만 하면 눈을 번쩍! 뜹니다!!
게다가 요녀석..잠들었나 싶으면 살짝 실눈뜨고 엄마나 아빠가 있는지 살펴보고 없으면 그냥 울어버리네요....
잠좀 3시간 이상 자고 싶어서 시작한 수면교육인데..그냥 스스로 자기까지 제 잠은 포기해야하는걸까요 ㅠ ㅠ
사진은..수면교육 첫날, 아기가 이게 무슨 일이나며 오열하는 모습입니다;; 힘이 많이 드네요 ㅠ ㅠ
저희 집 애는 조리원 7일 있다가 집에 왔는데 당일부터 밤잠을 바로 시작했습니다만.. 애들마다 차이가 있으니 너무 성급하지 않게 해주세요.
물론 이후에도 이나고 열나고 되집고 잡고 서고 등등 시기마다 재수면교육이 계속 필요하긴 했지만 잘했다 싶습니다
추가로 위에 댓글 달아주신 우리아기빅토리님 댓글 내용 중 수면교육이 아니라 수면의식을 계속 해준다고 하셨는데 수면교육 관련된 책 내용이 결국은 수면의식, 더 크게는 아기들에게 생활패턴을 만들어주는건데 ‘교육’이라는 말 때문에 전혀 다른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수면교육=울려서 재우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그냥 포기입니다.
방분리했으니..그걸로 만족 할려고요
고맘때쯤 저희 애기는 잠이 든 다음에 누워서라도 자주면 정말 고마울 지경이었거든요... 100일쯤까지 낮잠잘때는 무조건 안겨서 자려고 해서 정말 힘들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낮잠도 혼자 누워서 잘자더라구요. 지금 10개월인데 밤에 불끄면 혼자 데굴데굴 놀다가 자요. 아기가 혼자 잘 수 있을때까지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아직은 너무 이르군요....욕심을 내려놓고 좀더 안아주겠습니다!
많이 힘드시죠??ㅠㅠ
저도 아직 17개월인데 수면교육은 커녕 힘들어서 뭐라
조언도 못합니다 흑흑
저도 이런저런 방법을 썼었지만 큰 소득은 없었고 결국은 스스로 깨닫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성향과 부모의 성향이 인터넷에서 처럼 모두 같을순 없으니까요.
ㅇ8~90일쯤부터 서서히 패턴이 잡혀가더라구요.
힘내세욧
다만 확실한건 아기 울음에 당황하거나 조바심을 갖지말고 느긋하게 행동하세요.
결국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ㅠ 다만 습관들게 하지는 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