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된지 2일차입니다.
출생신고도 해야하고, 이래저래 혼란하네요:
어린이집도 알아봐야할텐데..
이게 국공립이 있고 민간이 있던데
집에서 도보 3분 거리에는 사회복지법인이 있더라고요.
국공립이 좋다는데 어떤면에서 더 좋은지 감이 안잡히는 면도 있고요.
보육료가 47만원인 것 같던데..
지원금이 양육수당? 아동수당?이 전부인 것인지..
이것저것 나가는 돈이 제 기준 사..살벌하네요 ㅋ
왕초보라서 유익한 정보 쉽게 풀어서 답변 또는 조언 부탁드겠습니다 (..)
어린이집 비용은 나라에서 100% 나오고요. 0~2세정도는 다른 활동 거의 안하니까 추가 비용 별로 없고,
좀 크면 문화공연이나 소풍 같은 갈때 차비랑 입장료 실비로 내기도 합니다.
비슷한 질문 나올때마다 제가 쓰는 글인데, 맞벌이면 규모가 큰 곳로 보내세요.. (=국공립, 법인)
가장 큰 이유가 어린이집 방학인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단 일년에 3번은 쉽니다. 선생님이 몇 분 안계시는, 민간 어린이집은 방학때 대부분 문을 닫아요..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정도 집에서 봐야하는데 일년에 휴가 4주이상쓸 수 없으시죠? 그럼 큰대로 보내셔야 됩니다.
규모가 크면 선생님들이 반반 나눠서 쉬면서 맞벌이집 애기들을 돌봐주십니다..
기본 지원금은 .. 양육수당 vs 보육료(택1) 이고, 아동수당 월10만원 별도로 나올꺼에요.. 그 외에 출산가정 전기료 할인 됩니다.
와..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국공립은 필수가 되겠네요. 그만큼 경쟁율도 치열하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
가정식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집이 있습니다.
5세 이후부터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으로 나뉩니다.
개인적으로는 5세까지는 가정식 어린이집을 선호합니다.
다만 주변 맘카페 등을 통해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정보를 얻고 직접 방문해서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또 집에서 가까운게 가장 좋습니다.
아파트 단지내가 가장 좋으니 가까운 곳 위주로 한번 다녀보시면 대충 분위기를 알 수 있을겁니다.
(아이들 먹거리, 어린이집 보육교사 연령 대 등등)
기억하세요!
퇴근후 들려서 아이 안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 가장 좋습니다.
5세 이후부터는 국공립이나 민간 중 택해야 하는데 이건 할 수만 있으면 국공립이 가장 좋습니다.
선생님 수 대비 영아 한다음에 두반을 통합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반인원이 늘어날 수록 혼란도 2배....)
그래서 영유아(4살)까지는 규모가 작은 가정식이 오히려 살갑게 잘해주시는 경우가 많아 애기때는 가정식을 더 추천하구요
근데 국공립 경쟁이 센 지역은 막상 5세때 옮길 어린이집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그냥 괜찮은 국공립은 어릴때부터 말뚝을 박죠....
외벌이시면 집 근처 평 좋은데로 찾아서 보내시면 됩니다. 보육료는 국가에서 거진 다 지원해줘서 특별활동비 말곤 없다고 보시면 되요.
가정어린이집이라는게 보통 아파트 한채 임대해서 애들 돌보는건데, 애들이 두살(24개월)정도까지는 가정어린이집에서 케어가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의 나이에서는 가정어린이집을 애들이 심심해합니다. 3살 넘어가면 사실 가정어린이집에선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시설의 수용능력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교사1인당 돌볼수 있는 영아 숫자가 적습니다. 0세반이면 교사1인당 4명인가..암튼 적어요.
3세가 넘어가면 교사 1인당 15명까지도 가능합니다만..
지금 알아보시는거면 인기있는곳은 자리 없을거에요. 0세반을 그렇게 많이 운영하지 않습니다. 교사 인건비를 그만큼 더 줘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