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는 이제 150일이 됐네요
지금 수면 패턴은 7:30 ~ 8:30 사이에 잠이 들어 11~ 12시사이에 수유를 한번 하고
다음날 7시까지 자는 패턴으로 거희 맞혀졌네요.
그래서 지금은 저녁 여유를 조금은 즐길수 있게 된거 같네요~
솔직히 잠을 알아서 잘자주는 아이라서 수면 교육이라고 해봤자 거창한거는 없었네요 ㅠ
저는 아이가 60일쯤 됬을때 부터 아이랑 단둘이자고 아내와는 각방을 쓰면서 지냈어요
그이유는 아내가 잠귀가 밝아서 아이가 뒤척일때마다 잘깨서 잠을 잘 못자다가 보니 그나마 잠귀가 어두운 제가
옆에서 아이를 캐어하면서 지내게 되었네요~
그렇게 하다보니 제가 살기 위해서 아이가 자는것에 신경을 많이 썼던거 같아요.
1. 옆으로 제우기
한번 아이를 팔베개를 하고 잔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잠을 오래 자서 그후부터 옆으로 꾸준히 제우고 있습니다.
관찰 해본 결과 옆으로 자게되면 아무래도 뒤척이는게 좀 적어지다 보니 모로반사를 좀 잡아 주는 효과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잘때는 아이 앞에 작은 베개를 꼭 껴안고 자게 했는데 그이유는 아무래도 앞으로 엎어져서 코가 눌려질수도있고
무언가를 안고 자면서 안정감을 느낄수도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데 여태까지는 배게를 껴안고 잘 자주고
있네요. 보통은 모로반사 때문에 스와들업 같은것들을 많이 쓰던데 저희도 처음에는 스와들업을 애용하다가 옆으로 재운후부터는 스와 들업은 아예 쓰질 않고 있네요. 옆으로 제우면서 단점은 똑바로 누워서 잠드는 경우는 거의 없는거 같네요 ㅠ
2. 쪽쪽이 활용하기
저에게 필수템인 쪽쪽이네요 ㅠ 쪽쪽이를 만든 사람은 정말 상줘야 할거 같아요. 쪽쪽이는 안좋다고 생각해서 안쓰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저에게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라서 어쩔수 없이 애용하고 있네요. 대신 자는 시간 빼고는 안물리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울때 쓰는 것 보다는 자다 깻을때 활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잠들었을때는 다시 빼주고 잠을 자게 하고 있네요.
3. 자다 깼을때
아이랑 아내랑 다같이 자면서 느꼈던게 아이가 잠에서 깨어 칭얼 거리거나 울려고 하면 아내는 일단 안아주고 달래더라구요
보통 여자분들은 아이가 우는것이 안좋다고 생각해서 자다 깨서 칭얼 거리거나 울려고하면 왠만하면 안고 달래기 부터 하는거 같아요.
저는 아이랑 단둘이 자기시작하면서 목표가 단 10분이라도 더 재우기였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깨서 칭얼 거리면 일단 토닥 거리면서
다시 재우기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10분 더자고 20분 더자고 몇분이라도 더 재울려고 노력했던거 같네요. 그래서 4시간정도
자던게 5시간이 되고 6시간이 됐던거 같습니다. 일단 아이가 깨면 당장 안아 달래기 보다는 일단 토닥 거려 보세요 그러면 칭얼
거리다가 잠드는게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리고 토닥 거리면서 아이 상태를 봐가면서 자는 자세를 다시한번 잡아주고 그래도 안되면
쪽쪽이를 물려서 다시 재웠습니다. 크게 울기 전까지는 절대 안아주지마세요. 보통 안아주면서 잠이 오히려 깨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4. 아이재우기
저녁에 아이 재우는건 100% 제 당담이 되었네요 ㅠ. 아내가 재운게 언젠지 이제는 기억도 안나네요 아무튼 제가 아이 재우는 방법은
단순하긴 한데 잘때까지 토닥여 줍니다. 아이가 보통 잠들시간이 됬다 싶으면 무조건 일단 재울려고 시도부터 해봅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아이가 칭얼대거나 울려고 하거나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희 아내는 그러면 안잔다면서 다시 데리고 나오라고 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끝까지 토닥여 주며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잠들대까지요 ㅠ. 가만 지켜보니 아이가 잠이 오거나 잠이 들기
싫을때도 칭얼 거리거나 울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세를 잘 잡아주고 계속 재울려고 하다보면 칭얼거리다가 결국은 잠들더라구요. 이게 아이에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살아야겠기에 ㅠ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됬네요. 저는 왠만하면 8시30분전에는
재울려고 합니다. 아이가 안잘거 같아도 재울려고 일단은 들어갑니다. 정해진 시간에 안잘려고 한다고 놀아주거나 놔두게 되면
습관이 들어서 자는 시간이 점점 뒤로 밀릴거 같아서 왠만하면 꾸준히 8시30분전에는 재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아서 재우다 잠들면 내려 놓는 방법 보다는 처음부터 눕혀 놓고 재웁니다. 그이유는 일단 내려 놓으면서 잠을 깨는 경우가 많고 안겨있다가 깨면 더 짜증을 내면서 안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눕혀서 재웁니다.
5. 수면 패턴
저희는 따로 수면 패턴이라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7시쯤 씻기고 수유 시간이 안됬어도 조금이라도 수유를 한뒤
재우는데 이게 패턴일수도있겠네요. 그래서 수유텀을 7시에서 8시사이에 할수있게 맞출려고 하는편이에요.
6. 정리
아이 씻기기 -> 수유 -> 재우기 시작(1. 자세잡고 토닥거리기 2. 칭얼대기 시작하면 자장가 불러주기 3. 조용해지면 자장가 부르던거
멈추고 다시 토닥여주기) -> 중간수유 -> 자다깼을때(1. 지켜보기 2. 토닥여주기 3. 자세 다시 잡아주기 4. 1,2,3 이 안됬을때 쪽쪽이
물려주기 5. 잠들면 쪽쪽이 빼주기) 이런순이네요.
육아당이 활발해 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
아빠들이 육아 정보 구하는게 어렵더라구요 ㅠ 맘카페들은 여자분들만 가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빠들끼리도 육아 정보를 많이 공유 했으면 좋겠네요~
나의 아기가 어느 환경일 때 잠을 수월하게 자느냐,를 빨리 알아낼 수록 육아가 쉬워지는 것 같아요.
저희 딸은 소음 차단+수면등 필수(적당한 어두움)+자장가+서늘한 공기+쪽쪽이 필수(25개월에 졸업)에서 제일 잘 자더라고요.
이걸 백일 전에 깨달아서 꾸준하게 적용했더니 자는걸로 큰 고생은 안한것 같아요.
물론 밤잠만 해당하고 낮잠은 돌 지나서까지 아기띠로 재웠습니다ㅠㅠ 그래도 밤에 엄마 눕게 해준게 어디냐며......
즈희집도 낮잠은 안겨서 자야 푹자서 하루에 두번정도 안아서 재워요 ㅠㅠ 바닥에서 자면 20분도 못자고 인나서 찡찡거리는지라 ㅠㅠㅠ
쪽쪽이는 재울때는 안쓰고 자다 깼을때만 쓰고 있습니당
저희 아기도 처음에는 눕히면 울어서 아예 잠들면 눕히는것보다 잠들거 같으면 눕혀서 토닥 거리며 재웠더니 점점 나아졌어요 지금도 낮에는 안아 재우긴 하지만 자면 바로 눕혀서 이제는 안고 자는경우는 없어졌네요~
7시에 목욕하고 수유하고 분유보충하고 하면 8시쯤에 자면 새벽에 몇번 칭얼대면 자장가 불러주고 하면
빠르면 5시반에서 늦게는 7시까지 밤중 수유 없이 자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엄마가 항상 하다보니 제가 재우려고 하면 울다가 엄마가 재우면 편안하게 그냥 자장가 듣다가
잠들더라구요 ㅜㅜ 아가 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수면의식이 잘잡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방분리 할예정인데 침대가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떨리네요 ㅎㅎ 오늘밤도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
이시기때 아가들은 패턴이 비슷한가 보내요 ㅎ
완모 아기라서 중간 수유를 안하면 아내가 힘들어서 하고 있긴해요 한번 푹 재워 보고 싶기는한데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고요~ 저희는 그냥 얇은 매트 퀸이랑 싱글사이즈 두개사서 쓰고있어요
저희 아들은 19개월인데
이제 어린이집 가고 하니 8시 40분 정도 되면
알아서 안방으로 들어가 누워서
인형들 토닥토닥 해주고 있어요 ㅋㅋㅋ
일단 그렇게 누우면 불을 꺼주고
수면잠옷 입히고 제가 옆에 누워서
팔베게+궁디 토닥토닥해줘요.
그럼 아들램은 제 품에 얼굴을 파묻고는
엄마 가슴에 손을 올리고는 10분 내로 잠들어요.
쪽쪽이...
돌 지나고 딱! 끊으려고 했는데
한달 더 쓰고 끊었네요 ㅎㅎ
더 잘 자는거 같아요.
원래 잘 자는 아인데 제가 원더윅스를 몰랐어서
안아재우는 습관이 들었던터라...
둘째는 누워재우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육아 화이팅!!!!
그때 되서는 엄마를 찾지 않을까하고요 ㅠ 지금처럼 아빠랑 잘자면 다행일텐데 컸다고 엄마 찾지는 않길바래요 ㅠ
그 특유의 냄새 때문인지 후우
아이 잘 재우고 싶은데 아기 침대에서 재우다가 바닥에서 재우고 있는데 다시 방안으로 데려가서 아기 침대에 재워야 될지 고민이네요.
첫째는 안아재워서 400일 경까지 안아재웠습니다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