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당에 들르기만 했지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내일이면 70일 되는 아기와 전쟁같은 육아중이에요. 아직은 요령이 없어서 신랑이 오기 전까진 끼니도 대충, 빨래도 건조기에서 겨우 꺼내놓는것도 애기 잘때 후다닥 하며 하루하루 어찌 보내는 중이에요.
신랑이 칼퇴하고 와야 바통터치해가며 저녁을 먹는데 갑자기 상사랑 급 번개가 잡혔데서 신랑이 집에올때까지 고구마 쪄논거 집어먹으며 버티다가 애기가 잘 시간에 야식겸 저녁을 먹어서 속이 더부룩해서 그런가, 밤 산책하다 만난 멧돼지에 놀라서 그런가 잠이 안오네요. 애기 재우고 나면 항상 신랑도 자요 ㅋㅋㅋㅋ 신랑의 불면증을 고쳐주는 효자아들덕에 심심하네요ㅠㅠ
잠 안와도 자볼까 했는데 가슴이 저릿거리는게 아기 쭈쭈줄 시간이 되어가는 느낌이라 쭈쭈 준 다음에 잘려고 기다리면서 클리앙 구경중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이제 두달차인데도
밤엔 자는 시간이 길어져...어젠 6시간을 잤더라구요.(9~3시라 문제였지만요ㅋ)
ㅋㅋ수유 즐겁게하고 후딱 잠들어 봅시다~ㅋㅋ
정말 큰일하십니다. (엄지척b)
힘내세요!! 그맘때쯤이 진짜 함들었던 것 같아요 ㅠㅠ
빨래는 남편분 계신 날 몰아서 하시고요 ㅎㅎ
이런 wedge 형 베개 있으면 침대에 앉아 수유하기 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