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보는'건 부모 둘 다지만 임신 출산은 온전히 엄마의 몫이고 육아도 엄마의 역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죠... 설득이 아닌 상의,를 잘 해보시거나 조용히 기다려 주시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평소에 육아나 가사에 있어서 엄마가 "아 이정도면 숨통좀 트이네. 살만한데?"라고 생각들 정도는 되어야 둘째 생각이 들더라구요.
Driven
IP 199.♡.235.142
08-25
2019-08-25 0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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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본능이 거부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긴 하지만, 자식을 갖는 것이 여러면에서 옳은 결정이 아닙니다. 배우자가 싫다고 하면 괴롭히면 안되는 일이고요. 상담해 보면 둘째 낳고 부부관계 악화돼서 이혼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부부는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고 그냥 애들을 키우는 낯선 남자와 여자만 있는 거죠.
Bryan-yoo
IP 58.♡.238.42
08-25
2019-08-25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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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결정하는데 4년 걸렸습니다. 와이프 마음을 이해하시고 따라주시고 고민하시고 의논하시고 믿음을 주세요.
/Vollago
todos
IP 59.♡.207.248
08-25
2019-08-25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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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나 글들 보면 둘째는 아빠하기 나름이더군요 저희 부부는 둘다 의지가 없어서 외동확정입니다
백마디 말도 상의도 설득도 필요 없고요
난 죽어도 둘째을 보고 싶다 싶으시면
주말마다 아내분 놀러내보내고 육아 전담 하시고 평일에도 최대한 육아 가사를 함께해서 아내가 육아의 힘듬보다 육아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둘째를 낳아서 어떤게 좋은지 왜 둘째가 필요한지 왜 자신은 둘째를 보고 싶은지 등등 백번 말로 해봐야 쓸모없어요
아내분이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어느정도 회복하고 그렇게 심신에 여유가 생겨 첫째의 예쁨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 자연스럽게 둘째 생각이 들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본인이 열달 고생해 출산할게 아니라 말로 할거면 그냥 아무말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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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는건 아내분입니다.
소모임마다 글쓰시네요ㅡ.ㅡ
일단 엄마가 더 고생 많이 하니 엄마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한거 같습니다. 잘 상의해보시거나 더 기다려 보세요~
/Vollago
난감한건 아내분이실듯...
나이도 많고 애1명도 충분히 힘든데 또 낳자는 남편이 얼마나 난감할까요
난 죽어도 둘째을 보고 싶다 싶으시면
주말마다 아내분 놀러내보내고 육아 전담 하시고 평일에도 최대한 육아 가사를 함께해서 아내가 육아의 힘듬보다 육아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둘째를 낳아서 어떤게 좋은지 왜 둘째가 필요한지 왜 자신은 둘째를 보고 싶은지 등등 백번 말로 해봐야 쓸모없어요
아내분이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어느정도 회복하고 그렇게 심신에 여유가 생겨 첫째의 예쁨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 자연스럽게 둘째 생각이 들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본인이 열달 고생해 출산할게 아니라 말로 할거면 그냥 아무말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