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 - “엄마! 오늘 뭐 입고 가야 해??”
저 - “오늘 입고 싶은 옷 입고 가는 날이네~ 자율복~”
재형 -“ 엄마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옷 좀 꺼내줘~ 그럼 내가 입을께. 엄마는 지후 옷 입혀주면 준비가 빨리 끝나잖아~”
——
지후가 양말 안신겠다 도망 다니자,
재형 - “임지후! 너 내복 입고 나가면 창피해~ 옷 입어야지~ 창피하고 싶어?? 오빠가 도와줄께! 앉아봐!”
재형 - “엄마! 내가 지후 옷 입는거 도와줄테니까 엄마는 우리들 약 챙겨줘~”
오늘 저 출근하기 전 감동받은 썰 풀어봅니다;;
아니 진짜 이게 뭐라고 너무 좋아요. 아하하하하
얘들 때문에 삽니다 정말;;
진짜 오늘 아침 보는데 맘이 다 설레일 정도.. ㅠ
근데 니가 약을 안먹어야 엄마가 더 좋지 않겠냐?
어제는 영양제도 애들꺼 사와 어제 밤부터 먹이고 있어요. 빨리 좋아지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울딸도 감기달고 살다가 결국 한약도 먹어요 -0-
진짜 진지하게 이게 실화;;; ㅋㅋㅋㅋㅋ
이런 날도 있으니 육아 하는거게쭁 ㅠ ㅋㅋㅋ